원주소방서(서장 이병은)는 9일 오후 2시 단계동소재 농산물도매시장에서 자위소방대와 무각본 합동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무각본 소방훈련이란 발화시각, 장소 등을 사전 공지 없이 실제 상황을 사전 공지 없이 불시에 실시하는 훈련으로 실제상황과 같은 훈련으로 실제상황과 같은 훈련이 가능해 효과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
이날 훈련은 미리 정해진 시나리오 없이 시장내부의 화재발생을 가정하고 자위 소방대가 119에 직접신고하며 시장 이용객과 관계인을 안전하게 대피시키고 현장에 도착한 소방서 출동대와 자위소방대가 연계해 화재를 진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도매시장은 특성상 이용객이 많아 화재발생시 다수의 인명피해가 예상되므로 자위소방대의 초동대처가 매우중요하다. 이에 소방서는 도매시장을 중점관리대상 78개소 중 하나로 지정해 합동훈련과 현장지도방문 등을 통해 특별관리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발생 시에는 관계자의 초기 대응이 대량의 인명피해와 재산피해를 막는 열쇠다”라며 “평상시에도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잃지 말고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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