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산내, 이웃의 이야기를 담는 마을소식지 '고사리' 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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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산내, 이웃의 이야기를 담는 마을소식지 '고사리' 창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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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산내면청년회(회장 주상용)가 산내마을소식지 「고사리」 창간(여름)호를 발행했다. 산내마을소식지「고사리는 청정지역 산내면의 대표작물인 ‘고사리’와 ‘고마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낸다는 두 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다.

약 한 달 동안 주민 공모를 통해 선정됐다. 봄, 여름, 가을, 겨울 계간으로 A4 크기에 60쪽을 발행할 계획이다 (여름 창간호는 40쪽 발행).

산내마을소식지 고사리가 창간호를 발행하기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 산내면에서는 지난 2013년 ~ 2018년까지 매월 산내마을신문이 발행돼 주민들과 소통하며 정보전달 역할을 충분히 해왔다.

그러나, 인력과 자금 등 여러가지 이유로 폐간하는 아픔을 겪으면서 마을소식지의 소중함을 깨달았다. 주상용 산내면청년회장이 마을소식지 재창간을 갈망하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청년회에 제안했다.

임현택(사회적협동조합 지리산이음 사무국장)과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다섯 명이 각각 편집장과 편집위원을 맡아 자원봉사하기로 선뜻 나섰다.

마을소식지의 발행인인 주상용 산내면청년회장은 “산내마을소식지 고사리는 산내 주민 누구나 글을 쓸 수 있고, 이야기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우리 이웃의 이야기를 담는 그릇이다”며 “재창간한 아픔을 간직한 만큼 영원히 제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참여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7일 밤 산내면 소재 마을카페 토닥에서 열린 창간호 축하행사에는 주민 60여 명이 함께 했다. 축하의 말과 공연, 편집위원 소개, 고사리가 탄생하기까지의 과정 등 다채로운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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