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은 본격적인 피서철과 우수기에 대비해 4일부터 8일까지 관내 8개 읍·면의 주요 사업장과 물놀이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에는 김한기 건설도시국장을 중심으로 관련부서 담당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돌며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피해예방에 대비했다.
김 국장은 먼저 지난 4일 여름철 피서객을 대상으로 물놀이시설을 운영하는 금남면 대도를 방문해 안전요원 배치 여부와 시설물 관리실태 등을 점검하고, 대송지구지표수 보강개발사업장과 대송산업단지 조성현장을 점검했다.
또한 같은 날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인 신·구 역사 연결도로 공사현장을 비롯해 폐철도 공원화 사업장, 섬진강 물아래 고향포구 조성지, 도시재생뉴딜 조성사업, 섬진강 두곡지구 하상정비사업장 등 하동읍내 10여개 공사현장을 둘러봤다.
김 국장은 이후에도 악양면 동정호 지방정원 및 출렁다리 설치공사 현장과 화개면 의신생태주차장 조성사업장, 다향문화센터 건설현장 등을 찾아 우수기에 사업장 피해가 없도록 조속한 추진과 정비를 독려했다.
이어 8일에도 남해안 일주도로 확·포장 공사가 진행 중인 진교면 술상리 일원과 하동지구 하천재해 예방사업이 추진 중인 북천면 사평·직전리, 편백휴양림과 월횡천 정비사업, 간선임도 신설사업이 추진되는 옥종면 일원을 둘러보고 문제점이 없는지 살폈다.
군 관계자는 “각종 사업 현장에 조그마한 문제가 생겨도 태풍이나 집중호우 시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에 충분히 파악하고 대비하고자 건설도시국 소관의 주요 사업현장을 집중 점검했다”고 말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