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경찰서(서장 탁기주) 횡성지구대는 6일 오후 1시 43분경 횡성읍 묵계리에서 길 잃은 아이가 있다는 신고와 같은날 오후 5시 7분경 공근 창봉리 5번국도를 걸어가는 여자가 있어 위험하다는 112신고를 받고 신속한 탐문수사로 아무 탈 없이 따뜻한 가족 품으로 돌려보냈다.
같은날 오후 1시 43분경 길 잃은 아이가 있다는 신고를 받고, 주변을 수소문하며 가족과 집을 찾아보았으나 찾지 못하였고, 경찰서 여성청소년계에서 지문으로 아동의 인적사항 등을 확인하려고 하였으나 등록이 되지 않아 이 또한 확인을 못하였다. 이에 여성청소년계에서는 횡성읍 소재 초등학교 관계자들에게 사진을 전송하여 알아 본 바, 횡성읍내 A초등학교 1학년생으로 밝혀져 선생님에게 신병을 인계 해 가족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여 경찰관들의 신속한 처리를 하였다.
또한 오후 5시 7분경 공근 창봉리 5번국도 도로상을 걸어가는 여자가 있어 교통사고 위험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바, 공근 횡성쪽에서 홍천방면으로 역방향으로 걸어가고 있는 것을 발견하고 인적사항 등을 물어보았으나, 장애인 B씨(52세, 여)는 말을 제대로 하지 못하여, 근처 마을 주민들에게 얼굴을 보여주며 수소문을 하던 중 행정리에 비슷한 사람이 사는 것 같다는 얘기를 전해 듣고, 공근 행정리 마을로 가 마을 구석구석을 다니며 가족을 찾던 중, 다행히 이웃분이 장애인을 알아봐 애 타게 찾고 있던 가족 품으로 무사히 돌려보낼 수 있었다.
이 같은 사실이 주민들에게 알려지면서 김남규 생활안전협의회장, 고원락 자율방범대장 등 주민들은 ‘무더위에도 군민의 안전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해 주시는 횡성 경찰관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고마움과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횡성지구대 3팀장 이종성 경위는 실종예방을 위해 ‘18세 미만 아동, 지적·자폐·정신장애인, 치매환자 등을 대상으로 지문 등 사전등록제를 시행하고 있다’며 많은 이용을 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