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존카운티 사천cc, "영업 우선이 아닌 인성교육이 우선“
골프존카운티 사천cc, "영업 우선이 아닌 인성교육이 우선“
  • 양승용 기자
  • 승인 2019.07.08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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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갑질은 봤어도 골프장의 갑질은 처음, 고객의 소리는 묵살이 기본
골프존카운티 사천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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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1시간에서 멀게는 3시간을 달려 찾아온 골프존카운티 사천cc. 첫 이미지는 아름답고 깨끗하면서 가격도 착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날도 주중인지 주말인지 오해가 생길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짙은 안개로 인해 플레이가 지연될 줄 알았는데 다행히 지연되지 않고 경기가 시작되었다. 안개는 5홀 정도가 지나서야 서서히 걷혔고 경기하는 데는 지장이 없었다.

그런데 전반과 달리 후반부터 지연되기 시작하면서 기본 20~30분 대기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홀당 지연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전체 시간도 길어지기 시작했다. 이곳을 찾은 사람들은 자동차로 온 사람도 있겠지만 수도권에서 온 사람들은 비행기를 이용해 왔기 때문에 비행기시간을 맞춰야한다.

자주 지연되는 상황이 전개되어 캐디 분에게 왜 지연되는지, 빠르게 진행될 방법이 없는지. 문의해도 아무런 대답이 없다. 어디론가 연락을 해도 해결되지 않는 경기진행이다.

골프존카운티 사천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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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일찍 플레이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27홀을 예약하고 경기를 진행한다. 변수가 있으면 그때그때 고객에게 사정이야기를 하고 이해를 구하는 것이 당연지사이지만 이곳 경기시스템은 모든 잘못을 고객들에게 돌리는가하면 “죄송합니다. 미안합니다”란 말 한마디 안하는 게 이곳 관계자들의 인성이다.

파3홀도 아닌데 홀당 대기 카트가 3대 이상, 진행하면 진행할수록 대기시간은 더 길어지고 급기야 환불요청을 해도 이리핑계저리핑계를 대면서 환불은 해줄 수 없다고 잘라 말한다.

얼마나 더 기다려야 경기가 매끄럽게 진행 되냐고 수차례 캐디 분에게 문의해도 돌아오는 말은 곧 플레이가 진행된다는 말뿐, 단 한마디의 사과도 없다.

주말이라면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주중에 이런 일이 발생한다는 것은 문제가 크다. 다른 고개들은 급기야 경기팀에 전화를 걸어 문제해결을 촉구하고 환불요청을 해도 담당자는 모르쇠로 일관한다.

여기서 고객의 갑질이 아닌 골프장의 갑질이 전개되는 상황이 벌어졌다. 고객들은 어처구니없다는 말만 되풀이한다.

이곳 골프존카운티 사천cc는 선불제이다. 계산이 끝난 상황이라 고객들은 대처할 방법이 없다. 지연되면 지연되는 데로 고스란히 기다려야한다. 지연된다고 누구하나 나와서 진행을 돕는 사람도 없다. 참으로 무책임한 운영이 아닐 수 없다.

환불도 안 된다. 경기를 포기할 수도 없다. 대기하면서 경기를 플레이하라는 골프장의 갑질도 이런 갑질은 없을 것이다. 골프인생에서 이런 경우는 처음이고 이런 대접 또한 처음이다.

골프존카운티 사천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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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의 갑질은 봤어도 골프장의 갑질은 처음 봤다. 경기가 끝날 때까지 사과의 말은 한마디도 없었고 캐디 분은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면서 고객들의 눈치만 살피고 있다.

골프장마다 운영방침은 있다. 그리고 고객에 대한 대처방안과 응대방법도 있다. 하지만 골프존카운티 사천cc의 운영방침은 크게 잘못되었다고 생각한다.

특히 경기과 책임자의 태도는 불량 그자체이다. 골프경기가 지연되면 당연히 책임을 지고 현장을 돌아보는 게 우선이고 고객들의 불만이 있으면 좋은 말로 달래고 이해를 시키는 게 기본인데 경기과 관계자는 고객을 우습게 생각해서인지 다른 골프장에서 보여주는 그런 모습과 사뭇 다르다.

누구의 잘못을 따지기 전에 고객에 대한 친절도와 응대방법이 부족한 것으로 보아 이곳은 인성교육이 절실히 필요한 곳이라 여겨진다. 또한 고객의 갑질이 아닌 골프장 갑질은 이곳에서만 볼 수 있을 것이다.

골프존카운티 사천cc는 영업이 우선이 아니라 직원들 인성교육부터 시키고 영업을 했으면 좋겠다. 고객에게 대들고 말장난하는 골프장은 대한민국에 여기밖에 없을 것이다.

잘못된 것은 개선하고 시정하면 된다. 하지만 개인의 인성은 개선하고 시정한다고 바뀔 수 없다. 모든 고객들이 원하는 것은 경기가 지연되지 않고 매끄럽게 진행되고 즐겁게 라운딩하는 것뿐이다. 특별나게 대우해달라는 게 아니다.

옛말에 말 한마디에 천 냥 빚을 갚는다고 했다. 골프존카운티 사천cc는 꼭 이 말을 기억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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