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인제군에 위치한 인제내설악미술관에서 6일부터 9월 1일 까지 특별기획전 업사이클링아트展 “순환”을 개최한다. 이번전시는 이송준과 조병철 작가가 참여하며 13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에 참여한 이송준 작가는 스테인리스 그릇을 이용해 여러 가지 동물의 형상을 연출한다. 스테인리스 그릇은 과거 서울 황학동 가게들의 시간과 역사를 담아내며 작품은 과거의 시간과 역사, 그리고 생명에 대해 나타냄으로써 공생을 표현해 주었고 조병철 작가는 버려진 오브제를 이용하여 키네틱 작품들을 전시한다. 무절제하게 파괴된 자연과 생태환경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며 움직이는 장치들을 통해 인간과 자연, 생태환경의 공존이 이루어지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작품은 오브제에 대한 다양한 재해석과 재활용을 통해 ‘자연’과 ‘인간’ 그리고 ‘순환’ 등. 작가의 다양한 시선들을 드러낸다.
인제내설악미술관 전동화 관장은 “‘순환’이라는 주제로 기획된 이번 전시를 감상하며 버려진 재료가 재활용되어 생명력을 지니고, 또 하나의 가치 있는 존재로 재탄생되는 의미를 되새겨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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