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심기압 9백60hpa 인 태풍 ‘소델로’는 중심반경 1백70㎞이내에서 풍속 25m/s 이상, 최대풍속 39m(초속)의 강한 바람과 비를 동반하고 있으며 해상에는 6-10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다.
강도가 매우 강한 대형 태풍인 ‘소델로’는 앞으로 점차 빠르게 북-북동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부근해상에서 행해 및 조업하는 선박들은 물론 고추농가의 지주대 설치 등 태풍으로 인한 피해를 입지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은 태풍 ‘소델로’는 19일 오전9시께 제주도 서귀포 남쪽 약 2백10㎞ 부근해상까지 북상한 후 대한해협을 거쳐 20일 오전 강릉 동남동쪽 약 4백㎞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특보발령사항은 제주도에 호우경보, 남해먼바다와 제주앞바다에는 파랑주의보가 내려져 있으며 제주도와 남해 전해상과 동해 남동부와 울릉도, 독도 해상까지 예비특보인 태풍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대는 ‘소델로’가 18일 오후와 19일 새벽 사이 전라남북도, 경상남북도, 충청남북도, 강원도 영동지역에 많은 비를 뿌릴 것으로 전망했다.
제6호 태풍 ‘소델로’는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전설상의 폼페이섬 추장이름’을 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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