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운=오수연 기자] 친구들과 바다수영을 하던 중 행방불명된 A 군이 해경 수색 중 시신으로 수습됐다.
3일 해경 측에 따르면 오후 6시 30분께 사천 인근 해역서 수영을 즐기던 세 명의 학생들 중 한 명이 행방불명된 지 4시간 만에 주검으로 돌아왔다.
앞서 이들은 같은 날 오후 2시께 바다수영을 시작, A 군이 갑자기 모습을 감춰 해경이 수색 중에 있었다.
하지만 해경 수색 중 A 군이 끝내 목숨을 잃은 채 시신으로 수습돼 안타까움이 더해진다.
평범하게 헤엄치며 앞으로 나아가던 A 군이 돌연 행방불명된 까닭은 추정 중에 있으나 해경은 "체력이 급격히 저하됐을 듯"이란 점에 무게를 싣고 있다.
한편 바다에서의 사고는 익사보다 저체온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바다 수영 시 혼자보단 여럿이서, 건강 상태의 이상을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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