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소방서(서장 이병은)는 3일 오후 14시 본서 대회의실에서 여름철 물놀이 인명피해 방지를 위한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여름철 여가활동 확산과 원주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증가추세에 따라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수난사고 인명피해 저감을 통해 안전한 물놀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수상구조대원과 원주의용소방대원으로 구성되어 매년 추진되고 있다.

시민수상구조대는 수난구조관련 교육이수자 또는 자격소지자 그밖에 수난구조업무관련 1년 이상 종사자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봉사정신이 투철한 민간단체, 의용소방대원, 학생 등 희망자를 통해 모집하고 있다.

이병은 서장은 이날 행사에서 119시민수상구조대를 격려하고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 및 근무요령 등을 사전교육해 대원들의 역량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며 8일부터 8월23일까지 47일간 칠봉유원지(호저면 산현교)인근에 시민수상조대원을 배치해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즐거운 여름철 물놀이의 이면에는 항상 안전사고가 뒤따를 수 있다”며“시민들의 안전감시자로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