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소방서장(서장 이병은)는 지난 1일 오후 9시 54분 태장동 소재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공동주택인 아파트의 특성상 대형화재로 진행 될 수 있었으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원주소방서 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 집안 내부에 설치된 습식 스프링클러가 정상 작동해 자체 초기 진화돼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층수가 6층을 넘는 특정소방대상물의 경우 스프링클러를 설치가 의무화 되어있어 초기 화재진압을 통해 대형피해를 방지할 수 있었지만 일반 단독주택의 경우는 스프링클러설비 설치 대상에서 제외되기 때문에 초기진화 실패 시 대형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높다.
이에 소방서는 화재초기진화가 중요한 만큼 소방시설이 설치되어있지 않은 주택을 대상으로 지속해서 주택용소방시설인 소화기와 단독경보형감지기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발생시 초동대처가 중요하다는 것이 다시 한번 증명되었다”며 “계속해서 주택용소방시설 의무 설치 홍보를 통하여 아파트뿐이 아닌 주택에 거주하는 시민들의 인명피해 경감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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