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스페인 북한 대사관을 습격했던 자유조선(전 천리마민방위)이 1일 판문점에서의 미북 회담에 대한 입장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자유조선은 북한의 유화적 제스처는 시간 벌기에 불과하며 대량살상무기 개발 등 불법 활동은 멈추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자유조선 임시정부는 당연히 궁극적인 평화를 원하고 있으며 갈등보다는 선의를 갖고 있는 파트너들 사이에서의 대화를 더 선호한다”면서도 “수백만 명이 굶어 죽었고 수십만 명의 주민들은 강제수용소에 갇혀 있으며 수백 명의 외국인들은 납치되거나 암살됐다”고 북한의 실상을 비판했다.
이어 “불행하게도 이는 북한에 있는 정권이 선의를 갖고 행동하지 않았으며 시간을 벌기만을 원한다는 것을 증명한다”며 “북한 정권은 계속 대량살상무기를 확산하고 중대한 잔혹 행위를 자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유조선은 “북한 정권은 2018년부터 미국과 대화를 시작했는데 이 과정에서도 대량살상무기 개발을 전혀 중단하지 않았다”며 “유감스럽게도 김정은 정권의 이런 공허한 제스처는 전세계를 속이고 비도덕적인 범죄 정권에 힘을 실어주는 역할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억압받는 사람들과 진정한 평화 모두를 위해서 변화가 무조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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