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눈따기 도장지 제거 등 여름전정은 빠를수록 효과적이다 ⓒ 백용인^^^ | ||
배나무 여름전정은 겨울전정과는 달리 생육기에 이루어지므로 수세 및 과실품질에 미치는 영향이 커 전정시 세밀한 주의가 요구된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은 눈따기, 도장지 제거 등의 여름전정은 저장양분의 소모를 줄이고 수관내부까지 햇빛이 잘 들게 해 과실비대와 꽃눈형성을 촉진하며 병해충 발생을 줄일 수 있으므로 빠를수록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겨울철 전정시 잘라낸 가지의 상처부위에서 발생되는 신초 가운데 발생 위치나 각도로 보아 측지로 양성할 만한 것은 남겨두고 나머지만 제거하고 꽃눈들을 제거하지 못한 과수원에서는 과실이 붙지 않거나 밀집된 곳의 부실한 단과지 잎도 솎아주어 남아있는 잎에 햇빛이 잘 들게 해야한다.
또한 눈따기를 보완하는 수준에서 주지 및 부주지의 등에서 발생된 가지를 6월 중순 이전에 제거해야 하며, 여름전정 시기가 너무 늦거나 지나치게 많으면 엽수 부족으로 나무의 생육이 떨어지고 신초 생장이 지연되며 과실비대에도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신초의 유인시기는 원황, 행수와 같은 조생종의 과실비대를 촉진할 목적으로 유인할 경우에는 6월중·하순경, 신고 품종의 측지 양성을 위해서는 7월 상·중순경에 유인을 실시해야 한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한규택 원예작물담당은“신초의 유인각도는 신고 품종은 수평에 대해 10∼40도 정도 되게 하고 수세가 강한 품종은 수평에 가깝게 유인하는 것이 꽃눈형성이 잘된다”며“유인 끈으로 결속할 때는 신초 끝에서부터 1/3∼1/4 지점을 묶어 유인하면 사립형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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