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29일 “17년 전 오늘, 대한민국 영해를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친 故 윤영하 소령, 故 한상국 상사, 故 조천형 중사, 故 황도현 중사, 故 서후원 중사, 故 박동혁 병장 등 6인의 연평 영웅과 참수리 357호정 용사들의 숭고한 헌신과 희생을 영원히 잊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북방한계선 NLL을 넘은 북한 경비정의 선제 기습 공격으로 제2연평해전은 개시됐다.
북한 경비정 2척을 대응사격 격파·퇴각시키는 와중에 대한민국 국군 장병 6명은 장렬히 전사하고, 19명은 부상당했다.
한국당은 “서해 수호를 향한 대한민국 국군의 희생을 되새기고 이를 기리기 위한 서해수호의 날 행사에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후 단 한번도 참석하지 않고 있다”며 “목숨으로 조국의 바다를 지킨 숭고한 정신을 본받아 서해를 지켜내자는 뜻이 이 정권에서는 존중받지 못할 가치인가”라고 물었다.
이어 “윤영하 소령을 비롯하여 우리 장병들이 목숨 바쳐 지킨 안보인데, 문재인 정부는 북한 동력선이 우리 영해를 무려 57시간이나 아무런 제지 없이 돌아다니게 하는 등 대한민국 안보를 사실상 무장해제 시켰다”고 비판했다.
한국당은 “애국이 홀대받는 나라, 과연 누구의 탓인가”라며 “대한민국과 국민을 지키기 위해, 또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몸과 마음을 바쳐 사명을 완수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충정이 결코 헛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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