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오늘 비 오는 날씨가 이어질 예정인 가운데 2019년 장마기간을 향해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29일 기상청에 따르면 주말이 시작되는 오늘, 본격적인 2019년 장마기간이 시작돼 남부 지방을 중심으로 강한 폭풍우가 몰아칠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 서해안에서 시작된 비구름이 점차 몸집을 키우며 전라도부터 강한 비가 쏟아질 전망이다.
특히 제주도 산지엔 강한 비바람이 동반돼 최대 300mm 이상이 예고, 이어 남부 지방 역시 최대 200mm 가량이 쏟아질 것으로 보여 시설물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이어 오후에 들어서며 중북부를 중심으로 장맛비가 다소 주춤한 상태를 보이나 남부와 제주는 주말인 내일 일요일까지 비 오는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내일 역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대기 곳곳이 불안정해 산발적인 소나기가 쏟아질 수 있어 외출 시 우산을 필수로 지참해야 한다.
이후 다음 주 초에 들어서며 2019년 첫 장마기간이 끝을 맺을 것으로 보이나 이와 함께 본격적인 초여름 날씨가 시작돼 무더위를 향한 세간의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한편 지역 곳곳 오늘의 날씨는 가평은 오전까지 비 소식이 있으며 속초와 홍천 등은 오전부터 오후까지 산발적으로 비가 쏟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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