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보건소(소장 민선향)는 27일 보건복지타운에서 '더불어 함께하면 행복해요'라는 주제로 장애인 및 가족을 위한 자조모임을 운영하여 참여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장애인 사회참여 프로그램의 일환인 자조모임은 장애인과 가족이 재활과 건강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문화활동을 통한 자존감과 사회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장애인 및 가족 60여명이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자조모임은 ‣ 기초 건강측정 및 폭염예방교육 ‣ 원예체험활동 ‣ 우울탈출 웃음치료로 운영되었으며, 자조모임에 참여한 장애인들은 “원예체험 활동과 우울탈출 웃음치료”를 함께하면서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도 해소되고 큰 위로가 되었다며 이런 시간을 갖게 해주어 너무 감사하다는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하기도 했다.

횡성군보건소 관계자는 "소외된 삶을 살고 있는 장애인들이 지역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서 자신 있게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확대해 갈 것"이라며 "하반기에 진행되는 자조모임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