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셰프, 신세계그룹 새벽배송시장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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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셰프, 신세계그룹 새벽배송시장 본격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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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키드 스타트업 마이셰프가 지난 25일 쿠팡과 마켓컬리에 이어, 신세계그룹도 새벽배송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밝혔다. 새벽배송의 주요 제품인 밀키트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밀키트 스타트업인 마이셰프의 성장세가 주목받고 있다.

28일 마이셰프에 따르면 지난 2011년 창업이래 줄곧 밀키트 사업에 전념하고 있으며, 올 5월 쿠팡에 이어 이번 SSG닷컴을 통해 신세계그룹 통합 온라인몰인 이마트몰, 신세계백화점, 신세계몰 등의 새벽배송용 밀키트제품의 메인사업자로 확정되면서 올해 매출의 수직상승이 예상되고 있다. 미국과 일본에 이어 국내에서도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는 밀키트 시장은 정량화된 식재료와 소스를 제공하여 10분이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도록 만든 신개념 요리패키지 제품이다. 아직까지는 대부분 온라인 시장을 중심으로 확대되고 있다.

쿠팡과 신세계그룹의 새벽배송의 시작과 함께 온라인 시장이 더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되고 있으며, 향후 2024년에는 7,000억 이상의 시장으로 예측되는 등 신선 밀키트 시장은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밀키트 솔루션기업을 표방하고 있는 마이셰프는 현재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거래처를 확보하고 있으며, 주요 거래처로는 쿠팡, 이마트, G마켓, 11번가, 위메프, 티몬, 해피플러스, 카카오톡, 홈앤쇼핑, CJ오쇼핑, 농협하나로마트 등이다. 특히 새벽배송 선점을 목표로 하고 있는 쿠팡과 SSG닷컴의 밀키트 판매자로 선정되는 등 지속적인 외연 확장을 하고 있다.

밀키트는 현재 오프라인에서의 판매실적은 미흡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거대 새벽배송 업체의 등장으로 인해 새벽배송을 통한 밀키트의 확산이 두드러질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먼저 쿠팡은 제주 및 강원산간을 제외한 전국에서 4,000여 개 품목을 대상으로 로켓배송을 하고 있는 등 수도권 뿐만 아니라 전국 주요 지역을 새벽배송화하기 위해 물류시스템을 확장하고 있어 그 성장세가 예사롭지 않은 상황이다.

현재 새벽배송시장의 선두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마켓컬리는 서울경기인천 지역을 중심으로 사업을 곤고히 하고 있고, SSG닷컴 또한 2016년 1,200억원을 들여 구축한 네오시스템을 통해 배송 효율을 최대한 높이기 위해 한강에 인접한 강서구, 양천구, 동작구, 용산구, 서초구, 강남구 등 서울지역 10개 구를 대상으로 먼저 새벽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마이셰프의 관계자는 ‘오프라인에서 다소 저조한 실적을 보이고 있는 밀키트에 비해 쿠팡의 새벽배송 매출은 매월 400% 이상의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제 시범단계를 거치고 본격적인 새벽배송을 시작한 SSG닷컴에서도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다’며, ‘새벽배송 시스템으로 인해 밀키트의 시장이 확장되고 있다’고 밝혔다.

마이셰프는 기존의 자사몰 등 안정적인 온라인 판매채널과 더불어, 오프라인 OEM, ODM 판매처가 지속 확대되고 있는 단계에서 새벽배송의 핵심인 쿠팡과 SSG닷컴의 매출 증가로 인해 올해 계획하고 있는 매출실적을 초과달성을 예상하고 있다. 또한, 마이셰프는 오프라인 매장을 겨냥한 냉동 밀키트를 업계 최초로 출시하는 등 시장 다각화를 꽤하고 있고 7월부터는 외국계 대형할인점과 농협 추가 납품 건 등이 진행되는 증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체계적인 준비를 이어오고 있다.

한편 마이셰프는 밀키트 시장에 대한 우려와는 달리, 최근 3년간 흑자경영을 이어오고 있는 등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고 있으며, 올 한해 매출 300억원과 시장점유율 25% 달성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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