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남부지부(지부장 이필수)는 27일 오후 1시 경 대전효문화진흥원에서 열리는 '2019년 푸른 꿈 희망 잇기' 음악축제에 참여했다.
올해 4회째를 맞은 '푸른 꿈 희망 잇기' 음악축제는 음악치유프로그램으로서 보호대상자(출소자)의 심리적 특성을 개선하고 보호대상자의 안정적인 사회복귀를 위한 사회성향상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2016년 9개 기관에서 시범 실시한 '푸른 꿈 희망 잇기' 음악축제가 2017년 전국 23개 기관으로 확대 시행하였고 2019년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번 행사는 KT&G,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전국보호위원연합회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이날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신용도 이사장 등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관계자, 전국보호위원연합회 이계환 회장 등 보호위원, 보호대상자까지 총 700여 명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개최됐다.
'푸른 꿈 희망 잇기' 음악축제에는 공단 23개 기관은 합창, 난타, 사물놀이, 밴드 등 다양한 장르로 공연을 펼쳤다.
경기남부지부는 민경화 지휘자, 고화란 반주자의 지도하에 보호위원, 보호대상자, 직원 등 36명이 ‘우행시(우리들의 행복한 시간)’라는 팀을 이루어 참가하였고, ‘우정의 노래’ 곡을 공연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음악축제에 참가한 여성보호대상자 김○○씨는 “출소 후 사회와 단절된 수용생활로 인해 타인에게 다가가기 힘들고 정서적으로 불안하여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겪었지만 음악축제에 참여하여 다른 대상자들과 어울리면서 공감대를 형성하게 되었고 마음의 평안을 되찾게 되었다.”고 했다.
경기남부지부 이필수 지부장은 “'먼저 푸른 꿈 희망 잇기' 음악축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보호대상자를 비롯하여 자원봉사자, 직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한다. 두 달간 합창연습을 하면서 어두웠던 식구(보호대상자)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는 모습을 지켜보니 흐뭇하고, 앞으로도 음악축제와 같은 치유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하여 보호대상자의 심리적 안정에 기여하고 나아가 성공적인 사회복귀를 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했다.
민경화 지휘자는 "세달 동안 음악축제를 위해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노력해주어 감사하다“며 '2019 푸른 꿈 희망 잇기' 나눔축제를 통해 법무보호대상자가 한층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한편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은 '보호관찰 등에 관한 법률'에 의해 설립된 법무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보호대상자의 온전한 사회복귀를 촉진하고 이들의 재범을 방지함으로써 공공의 안정과 사회보호의 임무를 수행하는 기관이다.
공단 경기남부지부(여성기술교육원)는 형사처분, 보호처분을 받은 경기남부지역 대상자 및 여성보호대상자들의 재범을 방지하기 위해 숙식제공, 직업훈련, 취업지원, 주거지원, 창업지원, 원호지원, 학업지원, 심리치료 등의 다양한 보호서비스를 제공하고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응력 배양을 도모하여 21세기를 선도하는 우리 사회 역군으로 재탄생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보호대상자들의 보금자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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