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송 커플로 불리던 배우 송중기, 송혜교 부부가 이혼을 앞두고 있다.
송중기는 27일 변호인을 통해 송혜교와 이혼 수속을 조정 중인 사실을 전하며 "많은 분들께 죄송하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에 따르면 두 사람은 성격 차이를 극복하지 못하고 장고 끝에 이혼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7년 10월 혼인한 두 사람은 이듬해 1월, 서울 이태원에 마련한 신혼집에서 부부 생활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수개월 전부터 집이 비어 있던 것으로 밝혀져 이들의 갈등이 이미 오래 전 촉발됐음을 암시했다.
이 가운데 송중기, 송혜교 부부의 측근 A씨는 "신혼집으로 알려진 이태원의 주택은 그들이 사는 곳이 아니었다"며 "결혼 후 송중기가 송혜교의 거주지에 살림을 합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제보하기도 했다.
두 사람에 대한 불확실한 추문이 이어지며 지난 1월 종영된 tvN '남자친구'에서 송혜교와 호흡한 박보검까지 곤욕을 겪고 있다.
일각에서는 '남자친구'를 통해 실제 연인 못지않은 케미를 낳았던 두 사람의 부적절한 관계를 추궁하는 사태까지 벌어졌다.
추문이 확산되자 박보검 측은 불쾌한 입장을 밝히며 좌시하지 않겠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송송 커플로 큰 사랑을 받았던 송중기, 송혜교 부부가 뜻밖의 비보를 전하며 곳곳에서 설전이 이어지고 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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