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반북(反北)실무자 폼페이오’와는 비핵화 어렵다
북한, ‘반북(反北)실무자 폼페이오’와는 비핵화 어렵다
  • 김상욱 대기자
  • 승인 2019.06.26 16: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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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외무성 담화, 제재에 굴복한 나라 아니다.
- ‘폼페이오, 북한 경제는 80% 이상이 제재 영향 받아’ 발언에 ‘적대행위의 극치’
- 우리(북한)는 제재 따위에 연연하지 않는다.
- 자주권, 생존권을 짓밟으려 든다면, 우리는 자위를 위한 실력행사의 방아쇠를 주저 없이 당길 것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폼페이오 장관(위 사진)이 지난 23일 대이란 추가 제재와 관련, “현재 북한 경제의 80% 이상이 제재를 받고 있고, 이는 모두가 기억해야 할 중요한 것”이라고 한 것에 대해 “제재가 조미 대화를 가능하게 하고 있는 듯이 궤변을 늘을 늘어놓고 있다”고 비난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폼페이오 장관(위 사진)이 지난 23일 대이란 추가 제재와 관련, “현재 북한 경제의 80% 이상이 제재를 받고 있고, 이는 모두가 기억해야 할 중요한 것”이라고 한 것에 대해 “제재가 조미 대화를 가능하게 하고 있는 듯이 궤변을 늘을 늘어놓고 있다”고 비난했다.

북한 외무성은 26일 마이크 폼페이오(Mike Pompeo) 미 국무장관에 개해 북한에 적대적인 정책 실무자들이 있는 한 비핵화 협상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미국을 경고했다. 최근 북한의 대미 발언은 수위가 조금씩 높아지고 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발표한 담화에서 조미 수뇌분들(북미 정상들이) 아무리 새로운 관계 수립을 위해 애쓴다고 하여도 대조선(대북한) 적대감이 골수 찬 정책작성자들이 미국 정치를 좌지우지하는 한 조미(-)관계 개선도, 조선반도(한반도) 비핵화도 어렵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또 폼페이오 장관이 지난 23일 대이란 추가 제재와 관련, “현재 북한 경제의 80% 이상이 제재를 받고 있고, 이는 모두가 기억해야 할 중요한 것이라고 한 것에 대해 제재가 조미 대화를 가능하게 하고 있는 듯이 궤변을 늘을 늘어놓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대변인은 폼페이오의 말대로 현재 미국의 제재가 우리 경제의 80% 이상에 미치고 있다면, 100%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것이 미국의 목표인가?”라고 묻고는 싱가포르 조미수뇌회담에서 채택된 조미공동성명에 대한 정면 도전이며 대조선 적대행위의 극치라고 주장했다.

또 외무성 대변인은 지난 21일 미국이 북한에 대한 기존 경제 제재를 1년 연장을 한 것에 대해 제재 압박으로 우리를 굴복시켜보려는 미국의 야망에는 조금도 변함이 없으며, 오히려 더 노골화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주장하고, “미국은 착각하지 말아야 한다. 국무위원장 동지께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 우리는 제재 해제 따위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호기롭게 주장했다.

그는 이어 우리 국가는 미국의 제재에 굴복할 나라가 아니며, 미국이 치고 싶으면 치고, 말고 싶으면 마는 나라는 더더욱 아니다누구든 우리의 자주권, 생존권을 짓밟으려 든다면, 우리는 자위를 위한 실력행사의 방아쇠를 주저 없이 당길 것이라고 말했다.

또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미국이 지난 20, 21일 각각 발표한 '2019 인신매매 실태보고서''국제종교자유 보고서'에서 북한의 열악한 인권 상황이 여전히 개선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한 보고서에 대해 미국이 우리에 대한 적대행위를 더욱 노골화하는 심상치 않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크게 반발했다.

지금까지 북한은 마이크 폼페이오 장관이나 존 볼튼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등 미국의 대북협상 담당자들 비판을 할 때는 조선중앙통신 기자와 질의응답 형식이었는데, 이번에는 외무성 대변인 담화로 그 수위를 좀 높였다.

북한이 이와 같이 수위조절에 나선 것은 김정은 위원장과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친서를 주고받는데 이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북 등으로 북한의 대화 복귀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미국과 일종의 기 싸움을 하는 것이라는 해석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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