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창의문화도시지원센터가 지난 4월 청년 간담회를 통해 결성된 ‘청년연대체’와 함께 다양한 주제의 일상모임을 실행한다.
‘청년연대체’는 문화단체, 비영리단체, 협동조합, 예술가 조직, 개인 활동가 등 관내 청년활동가들로 구성되었으며 청년연대체 주관으로 진행하는 일상모임은 각자의 활동에서 비롯된 이슈들을 공유하고 담론을 발굴함으로써 ‘지역에서 존중받는 나의 삶’으로 도달하기 위한 과정을 모임과 실험의 단계로 풀어낸다.
일상모임은 청년연대체 구성원이 각각 모임장이 되어 활동 이슈를 가지고 모임을 기획하는 ‘집담회’의 형태로 운영되며 일상모임 1회 ‘인생노상’을 시작으로 6월 셋째 주부터 7월 다섯째 주까지 매주 다양한 주제의 모임을 선보인다. 1회 차 일상모임은 ‘지역에서 열심히 일하다 보면 의도치 않게 받는 상처들’을 주제로 청년연대체를 비롯한 다양한 세대의 지역활동가와의 야외 피크닉 ‘일상X대화, 인생노상’을 진행했다. 이어서 ‘일상X공간과 일, 우리는 왜 카페에서 작업할까?’, ‘일상X심리검사, MIND MAP 안내를 시작합니다.’, ‘일상X영화, 필름테이블’, ‘일상X휴양, 안녕들 하십니까’, ‘일상X정치, 정치는 보이는 것보다 가까이에 있다’ 등의 일상모임이 연이어 준비되어 있다.
이 과정은 올해 ‘청년연대체의 공동의 목표지점 설정’과 지역의 문제를 주도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결과공유회’로 이어지고 이후에는 활동의 확산과 단계적 성장의 관점에서 ’내 자리 찾기‘를 위한 ’생태계 실험‘이 진행된다. 결과적으로 각 단체의 전문성을 확보하고 ’지역의 고민이 담긴 비즈니스 모델‘ 의 가능성을 엿보는 ’소셜임팩트‘ 사업으로써의 실행을 기대하고 있다.
본 모임은 관내 청년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원주시 창의문화도시지원센터 홈페이지 또는 페이스북 페이지 라이프스타일 인 원주를 통해 매주 진행되는 일상모임 공지와 소식을 받아볼 수 있다. 별도 신청이 필요한 경우 해당 모임의 게시물을 참고하여 신청 링크를 이용하면 된다.
올해 청년연대체 공동대표를 맡은 지역독립영화플랫폼 고씨네 고승현 대표와 곽슬미 청년예술가는 “원주청년연대체는 지역에서 활동하며 혼자서 해결하기 어려운 일들을 협업을 통해 함께 풀어나가는 과정”이라며 “나로부터 시작된 고민을 풀어가는 방식이 지역사회의 문제들을 해결하는 과정과 맞닿아있는 만큼 올해 다양한 모임과 실험을 통해 36만 5천명의 원주시민의 다양한 삶의 방식을 고민하는 문화도시원주를 만드는 데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원주시 창의문화도시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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