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의 모 아파트에서 50대 여인 죽은지 며칠 지난채 발견돼...고독사로 추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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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의 모 아파트에서 50대 여인 죽은지 며칠 지난채 발견돼...고독사로 추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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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수급대상자 ...배달된 반찬이 문에걸려 부패돼도 수거않자 이웃이 신고

23일 오후 3시경 창원시 회원구의 모 아파트에서 배달된 반찬이 부패된걸 방치하는걸 이상하게 여긴 이웃의 신고로 아파트에서 홀로 죽어 있는 상태의 50대 A여인이 발견됐다.

경찰은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 했으나 문이 잠겨있고 배달된 반찬이 부패가 심한 점, 평소에 지병이 있었다는 주변인들의 진술들을 종합해 볼떄 일단 고독사로 잠정 결론 내리고 시체는 장례식장에 안치후 향후 부검 여부를 결정 하기로 했다.

사망한 A씨는 가족이 있으나 남편은 병원에 입원중인 관계로 A씨의 사망을 발견할수 없었고 A씨가 기초 수급자인 관계로 매번 배달되는 반찬에 아파트 손잡이에 걸려만 있을뿐 수거해 가지 않아 부패가 심하자 이를 이상히 여긴 이웃이 봉사센터를 통해 경찰에 신고 했다.

일단 경찰은 A여인의 시신을 장례식장에 안치하고 가족들을 불러 모으고 검사의 지휘와 유족의 뜻에 따라 부검은 실시할지는 유동적이다.

각종 질병을 앓는 인구가 늘어나며 노령화가 진행됨에도 나홀로 가정이 늘고 이웃간의 관심이 적어지는 현실이 이러한 나홀로 고독사를 증가 하게 만드는 요인이 되고 있다. 정부의 대책이 필요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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