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36보병사단(사단장 소장 신희현)은 21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역 내 참전용사 및 보훈가족을 초청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호국보훈의 의미를 되새겼다.
사단 사령부에서 진행된 이날 보훈행사에는 6․25참전유공자회, 광복회, 월남전참전자회, 전몰군경유족회, 재향군인회 등 사단 책임지역 내 10개 보훈단체장 및 참전용사, 보훈가족 120여 명이 참석했다.
부대에서 마련한 버스로 보훈회관에서 사단에 도착한 참전용사들은 6․25전쟁 사진전 관람, 박격포, 헌병특임대 침투장비, 전투식량 등 장비 및 물자를 체험하고, 사단 군악대 공연을 관람한 뒤 장병들과 오찬을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주관한 신희현 사단장은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평화와 번영은 참전용사 및 보훈가족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사단은 민․관․군․경의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여 책임지역을 완벽하게 방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김승은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원주시지회장은 “우리를 잊지 않고 부대에 초청해 주고 좋은 시간을 함께할 수 있게 해 준 사단에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후배 전우들이 씩씩하게 군 생활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매우 든든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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