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 비파괴진단검사전공이 전문 비파괴검사원 인재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글로리아교육재단 산하 한국항공직업전문학교 비파괴진단검사전공 17학번, 18학번 학생들이 2019년 방사성동위원소취급자 일반면허(RI)를 취득했다.
RI면허는 고난이도이며 그만큼 취업 시 매우 유리하기 때문에 많은 인원이 도전하고 있으며, 이 중 한항전 학생이 3명이나 합격 통보를 받아 큰 주목을 끌고 있다.
비파괴검사 분야란, 의사가 환자의 병을 진단해 치료하듯 건물이나 교량의 내부 결함을 찾아내 추후 생길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한다는 점에서 ‘산업계의 의사’라고 불리기도 한다.
학교 관계자는 “각종 플랜트와 건물, 교량, 심지어 작은 볼펜까지 모든 분야에 두루 쓰이는 비파괴 검사는 물체를 분해하지 않고 결함을 찾아내기 때문에 작게는 제품의 손상부터 크게는 산업안전을 책임지는 아주 중요한 분야지만 인지도가 너무 낮기 때문에 현장직과 관리직 모두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전문적으로 비파괴 검사에 대해 교육하는 한항전은 국내 유일 비파괴검사 국제자격인증센터로 선정되면서 국제자격 비파괴검사 기술자 자격인증인 ISO-9712 취득을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
비파괴 검사분야는 검사물을 원형 그대로 유지한 상태로 표면이나 내부의 결함을 조사해 안전성 검사를 수행하기에 자격증이 중요한 분야이기도 하다.
이에 한항전은 취업에 필요한 자격증 취득을 위해 방학 중, 학기 중 자격증 특강반을 상시 개설해 1인당 4개의 산업기사 자격증을 취득하면서 취업의 지름길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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