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남부지부는 여성보호대상자들 중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해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들의 안정된 가정생활과 온전한 사회복귀를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합동결혼식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32쌍의 부부가 결혼식을 통해 아름다운 결실을 맺었다.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남부지부(지부장 이필수)는 18일 오후 3시경 경기도 평택시 소재 JnJ 아트 컨벤션 2층 제이드 팰리스에서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경기남부지부협의회, 법무보호위원 평택시위원회 주최하고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기남부지부 주관으로 '제11회 아름다운 동행 합동결혼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신용도 이사장,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 강지식 지청장, 경기남부지부협의회 유효종 회장, 법무보호위원 평택시위원회 조용찬 회장 등 주요 내빈 및 가족·친지·자원봉사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주례를 맡은 이보영 평택상공회의소회장은 주례사를 통해 “부부가 된다는 것은 서로의 허물을 감싸주고 지켜주는 인생의 동반자가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사회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새 출발하여 희망찬 꿈을 안고 살아가길 당부 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신랑신부를 격려하는 자리에서 수원지방검찰청 평택지청 강지식 지청장은 "오늘 아름다운 결혼식을 통해 새로운 가정을 꾸리신 4쌍의 신랑, 신부님들의 가정에 항상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하며 이 자리를 축하하기 위해 참석하신 하객 여러분들의 가정에도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한다"며 “오늘 행사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해주신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임직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고 했다.
신용도 이사장은 “이번 결혼식은 한가정의 가장으로서의 가족기능 회복을 통해 이 사회의 최우선 가치가 가족에 있음을 확인하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며 지역사회의 관심을 부탁했다.
이필수 지부장은 “오늘 결혼식을 통해 새로운 가정을 꾸리신 4쌍의 가정에 항상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하며, 한편 오늘 참석해 주신 자원봉사위원 여러분께서도 지역사회의 범죄예방과 재범방지를 위해 여러분들의 꾸준한 응원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인생의 첫출발을 시작하는 4쌍의 신랑, 신부들에게 축하의 인사와 더불어 다양한 축의금품이 전달되면서 아름다운 나눔을 함께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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