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는 1995년부터 연면적 1만 제곱미터 이상의 건축물에 의무적으로 설치돼 있는 건축물미술작품 정기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정기조사는 지난 5월 1일부터 6월 10일까지 시 주택경관과 주관으로 실시됐으며, 주요점검 내용은 미술작품의 훼손 여부, 변형, 무단 위치변경 등으로 종합적인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시에 따르면 조사대상은 2018년까지 관내에 설치된 조각 130여 점과 회화 등 작품 185점이며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토록 안내했다.
또한 부분적으로 훼손된 작품 9점은 건축주 및 관리사무소에 보수 및 보완조치를 통보했고 행정 지도해 나갈 계획이다.
시는 앞으로도 2년마다 정기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필요 시 수시점검을 통해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정기점검 결과를 토대로 훼손 발생율이 높은 재질, 상황 등을 파악하여 효율적인 관리를 해나갈 것이다”며 “신규 설치되는 작품에 대한 철저한 검토로 도심 속 문화예술 공간 향유, 시각문화 창출과 디자인 진주로 한 걸음 나아가는데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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