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차기 유력 총리 후보 ‘존슨’의 'EU관(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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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차기 유력 총리 후보 ‘존슨’의 'EU관(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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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에 대한 자신의 과거 발언 모순 향후 주목
- 유럽연합(EU)을 바닷가재(Lobster)로 비유

유럽연합(EU) 탈퇴(Brexit : 브렉시트) 문제가 제대로 처리되지 못한 자리에서 사임함 테레사 메이 영국 총리 이후의 유력 영국 총리감으로 물망에 오르고 있는 보리스 존슨전 외무장관은 유럽연합(EU)탈퇴를 강력히 요구해온 인물이었다. 그러나 보리스 존슨은 영국과 EU의 바람직한 관계에 대해 과거와 모순되는 발언을 내놓고 있어 주목된다. 아래의 내용은 로이터통신의 지난 611일자(현지시각) 보도한 기사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보리스 존슨의 지금까지의 발언을 모아보면 아래와 같다.

2003나는 EU의 팬이다

내가 초()유럽 회의파(懐疑派)가 전혀 아니다. 어떤 의미에서는 어느 정도는 유럽연합(EU)의 팬이다. 그러나 만일 EU가 없더라도 우리는 비슷한 것을 발명해 냈을 것이라고 영국 의회에서 발언을 하기도 했다.

2013: EU탈퇴는 영국의 문제 해결이 안 된다.

보리스 존슨은 당시 영국 일간지 데일리 텔레그래프에 기고한 글에서 우리의 문제의 대부분은 브뤼셀의 탓이 아니고, 만성적인 영국의 단기주의(短期主義)이거나 부적절한 매니지먼트(management), 나태함, 낮은 기능(low skill), 한 때의 만족을 추구하는 문화, 그리고 인적, 물적 자원이나 인프라 투자 부족의 탓이다.”고 주장했었다.

2014: EU를 동물에 비유한다면 뭐라고 하겠느냐... : 신문 기고

존슨은 한 신문에 기고한 글에서 유럽연합(EU)동물(animal)에 비유해 빈축을 샀다. 그는 EU를 비유하자면 바닷가재(lobster)‘라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EU는 그 시스템 자체가 회원국에 저녁 식사회의 장소에서 바닷가재를 주문시키도록 되어 있다. 대금 지불은 누군가 다른 나라, 통상적으로 독일이 지불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는 것이다.

2014: 출간한 저서 처칠 팩터 : 혼자서 역사와 세계를 바꾸는 힘에서 EU가 로마제국 이후 최장의 평화를 달성한 것에 대해서

유럽 공동체, 지금의 EU(로마의) 안토니누스 왕조 이후 가장 긴 평화와 번영의 기간을 가져오는 데 일조했다.

20162: 국민투표를 앞두고, 신문에 기고했는데 게재되지 못한 글에서 'EU 잔류를 지지한 이유에 대하여,

EU는 곧 손에 닿을 시장이며, 영국 기업은 더욱 더 개발을 해 나갈 수 있다. 이러한 접근에 비해, 회비(EU회원국의 부담금)는 비교적 싼 편이다. 왜 그렇게 EU를 탈퇴하고 싶은가라고 썼다. 브렉시트(Brexit)‘라고 적은 책은 전면전쟁이라고 분명히 했다.

20162: 신문에 보낸 칼럼에서 EU탈퇴 지지로 돌아선 이유에 대하여,

“EU는 공공정책이 거의 모든 영역에 침식해 오고 있어, 천천히 눈에 보이지 않는 법적 식민지화의 프로세스가 시작되고 있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그는 이러한 EU의 룰(rule) 중에는 단순하게 뒤쳐져 있는 것도 있다. 티백을 재활용해서는 안 된다거나 8세 이하의 어린이는 풍선을 불어서는 안 된다거나 하는 등이다.

20162: 또 같은 신문에 보낸 칼럼에서 “EU와의 바람직한 관계에 대하여,

나는 사실 유럽을 지지하는 사람이다. 크루아상(croissant : 밀가루와 버터로 반죽을 빚어 켜켜이 층을 낸 초승달 모양의 빵)을 실컷 먹고, 맛있는 커피를 마시며, 외국어를 배워 외국인 여성과 친해질 수 있는 유럽 커뮤니티라면 대환영이다.

20165: EU가 옛 나치 독일에 유사하다는 이유에 대하여,

나폴레옹, 히틀러 등 다수의 사람이 이를 시도했지만 비극으로 끝났다. EU는 다른 방식으로 같은 것을 시도하려는 것이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부족한 것이 있고, 그것이 영원한 문제다. 그것은 유럽이라는 개념에 대한 기본적인 충성심 결여라고 말했다 <데일리 텔레그래프 기고문에서>

20187: 메이 총리의 브렉시트(Brexit) 협정안에 대하여,

보리스 존슨은 의회에서 스스로 경제적 속국으로 전락하려는 것이다. 일부 동료 의원은 실패 협정을 지금 맺어놓고, 나중에 이를 파기해 재구축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정말 난센스다고 말했다.

20193: 메이 총리의 이탈 협정안(브렉시트안)을 소극적이면서도 지지하는 이유에 대하여,

존슨은 자시느이 트위터에 우리는 지금 현실에 있는 선택 사항부터 선택해야 한다. 이 협정안에 찬성표를 던지는 것은 매우 괴롭지만, 향후 결함을 수정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적었다.

2012년 유로화에 대하여,

"유로는 파괴적인 프로젝트다. 성장은 정체된 성장세가 유지될 것이다. 폭발하겠지만, 언제가 될지 내기를 할 생각은 없다"고 톰슨 로이터 주최의 뉴스 메이커 이벤트에서 이렇게 말했다.

영국은 어떤 관계 맺어야 하나

단일 시장만 해도 될 것이다. 이는 EU의 위대한 성과다. 사회 관련 부분이나 어업정책 등은 없고 전혀 상관없다.

합의 없이 이탈하는 하드 브렉시트(hard brexit)를 선택해야 하는 이유에 대하여,

존슨은 또 데일리 텔레그래프 신문에 합의 없는 탈퇴 또는 세계무역기구(WTO)의 룰(Rule)을 따르는 것이 사람들이 생각하는 이탈에 가까운 것

총리로서 어떤 탈퇴전략을 짤까?

"내가 총리가 되면, 합의가 있든 없든 1031일에 탈퇴가 이루어진다"6월 발표한 비디오에서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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