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과 우크라이나의 U-20 월드컵 결승 경기를 향한 전국민의 관심이 뜨겁다.
대한민국 U-20 대표팀은 폴란드 우치스타디움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와의 결승 전반전을 1-1로 마무리하면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후반전이 시작된 후 7분 34초 만에 1골을 먹히면서 1-2로 상대팀을 추격했으나 결국 1골을 추가로 넣은 우크라이나를 꺾지 못했다.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최초로 U-20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훌륭한 업적을 남기게 됐다.
하지만 경기 전반 이후부터 홀로 미드필더 대응을 했던 김정민 선수를 향한 대중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상대적으로 체력이 강한 우크라이나 선수들을 대응하는 데에는 무리가 따른다는 지적도 나온 바, 결승까지 올라올 수 있게 활약한 선수들을 향한 극찬이 쏟아지고 있다.
정정용 감독은 경기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패배의 요인에 대해 "지키려고 한 것"이라고 밝히며 아쉬워했다.
또 "우리 선수들은 이 계기로 한두 단계 더 발전된 모습을 가지게 됐고, 돌아가선 자기가 맡은 역할을 충분히 운동장에서 펼쳐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강인은 한국 U-20 월드컵에서 2골 4도움을 주면서 골든볼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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