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온바오 통신^^^ | ||
대만 난터우현(南投縣) 차오툰(草屯)에 사는 샤오라오다(簫老大)는 10년 동안 거리에서 구걸을 하며 돈을 모아 현재는 은행에 계좌를 개설하고 3천만 위안(한화 약 12억원)을 예치해 놓은 상태다.
당초 그는 농사가 본업으로 입에 풀칠 하기도 힘든 상황이라 어쩔수 없이 시작한 구걸이었지만 이제는 그 구걸로 중국에서 어마어마한 부호가 됐다.
더군다나 그는 '구걸의 기술'을 전수해줄 제자를 양성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혀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10년 동안 12억원이면 연봉이 1억원이 넘는 셈이다. 그는 더이상 돈을 벌 필요도 없지만 이미 대만 금융가에서도 모르는 사람이 없는 유명인이라 더이상 구걸은 힘든 상태라고 한다.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대단하다는 말 밖에 안나온다"며 "세금도 연금도 의보도 안내는 정말 알짜 부자"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반면 청년실업자가 증가하는 마당에 이런 소식이 국내에 퍼지면 구걸로 한몫?챙겨 보려는 사람들이 양성되는 것 아니냐는 웃지못할 주장도 제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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