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대공원 담장허물고 시민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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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대공원 담장허물고 시민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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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담장허물기" 기념 행사...지난해 10월 무료화후 입장객 2배 늘어

^^^▲ 환경 연못 정비8일 오후 오세훈 서울시장이 능동 어린이대공원 담장 허물기 행사에 참석한다. 어린이 대 공원은 35년만에 담장을 허물고 시민곁으로 다가서겠다는 뜻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 뉴스타운 고 재만 기자^^^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이 담장을 허물고 시민곁으로 다가선다.

서울 광진구 능동 어린이대공원은 8일(목) 오후 2시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정직 서울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담장허물기및 기념 식수"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1973년 문을 연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이 정확히 34년만에 담을 허물고 시민들 곁으로 좀더 가까이 다가선다는 뜻이다.

서울시 공단측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4일부터 입장료를 완전 폐지, 도심속 열린 공원으로 탈바꿈한 어린이대공원의 낡은 담장을 허물고 친환경적인 목책과 꽃담 등으로 개선하는 등 대대적인 시설 정비를 기념하기 위해 8일 이와 같은 행사를 개최 한다"고 밝혓다.

현재 어린이대공원 주위는 총연장 4㎞의 콘크리트 및 철제 담이 둘러싸고 있으나, 공단은 이를 허물고 친환경적인 목책 또는 나무와 꽃으로 이뤄진 꽃담을 조성할방침이다.

오 시장은 미리 배포한 축사를 통해 "생활 속 장벽을 과감히 허무는 소박한 상상력이 닫힌 공원을 누구나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열린 공원으로 탈바꿈시켰다"고 말했다.

어린이대공원은 지난해 10월 입장료를 폐지하고 무료개방한 후 가로등과 CCTV를대폭 늘리는 등 안전시설을 보강했고 현재 외곽 담장을 비롯한 출입문 3곳과 보행로를 개선하고 동물원 주변 안전펜스 등을정비 중이다.

한편 공단 측은 입장료 폐지 이후 지난 해 10월 4일부터 올 2월말까지 148일간에 걸쳐 210만 여명이 어린이대공원 을 다녀 갔다며 이는 무료입장전에 비해 무려 2배 이상으로 시민들이 이곳을 찿아간 것이라며 이는 시민들 곁에한층 다가선 것으로 평가했다.

공단 관계자는 무료 개방에 따른 인지도 상승과 함게 "지역주민들의 운동 및 산책"과 "인근 직장인과 대학생 그리고 청소년들의 여가활동" "각급 학교와 청소년 그리고 단체소풍객 등으로 어린이대공원이 크게 붐비고 있다"며 "올해 입장객은 최근 3년간 평균(590만명)의 2배 수준인 1천200만명에 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어린이대공원 관계자는 "열린 공원에 대한 시민 기대에 부응해 강북지역의 도시문화를 선도하는 밝고 안전한 공원으로 자리 매김 시키기 위한 시설 개선뿐만 아니라 사계절 축제의 내실화 등 보다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잇는 공원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능동 어린이대공원터에는 당초 한양골프장이 있었으나, 박정희 전 대통령이 "어린이들에게 공원으로 제공하라"고 지시해 1973년 16만9천500여평 규모의 공원으로 문을열었었는데 34년만에 정확히 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것이다.

^^^▲ 광나루길 휀스
ⓒ 뉴스타운 고 재만 기자^^^
^^^▲ 정문 담장 매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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