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가 북한과의 협상을 계속 추진할 준비가 돼 있으며, 의지도 있다고 밝혔다고 VOA가 13일 전했다.
모건 오테이거스 국무부 대변인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싱가포르 1차 정상회담 이후 미국 정부가 지난 1년 간 근본적으로 노력하고 있는 건 미국과 북한 관계의 변화라며, “우리는 영속적인 평화 구축과 완전한 비핵화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과 따뜻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국무부는 북한과 실무 차원의 협상에 계속 관여할 준비가 돼 있으며, 그럴 용의가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1년 전 한 약속들을 향한 진전을 어떻게 이룰지에 대해 북한 측 대화 상대들과 계속해서 논의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실무 차원에서 북한과 연락을 취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북한 측과 진행 중인 대화에 대해 이 자리에서 언급한 적이 없다”며 답변을 피했니다.
이어,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과 트럼프 대통령,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는 북한 주민들의 밝은 경제적 미래를 구축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미국은 1년 전 한 약속이 결실을 맺기를 희망하고 있다며, “실무 차원에서 그렇게 할 준비가 분명히 돼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런 일이 벌어지는 동안에도 경제적 제재는 그대로 유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테이거스 대변인은 비건 대표가 12일 뉴욕을 방문 중이라고 확인하면서, 유엔 관련 회의에 참석하고 전문가들과 외국 파트너들을 만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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