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가 12일 대전시 유성호텔 별관 3층에서 공주대, 한국기술교육대, 아주자동차대 등 3개 대학과 한국중부발전(주)이 공동으로 R&D및기술사업화 협력, 중소기업 기술지원, 인재양성 협력 등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중부발전(주)이 주최한 가운데 4개 대학과 공동으로 지역사회의 기술협력 및 공감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에서 ▲지역사회 상생을 위한 기술개발 및 기술사업화 ▲중소기업 기술이전을 위한 자원 교류 및 역량 지원 ▲미래형 기술인재 양성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키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함께하는 기술, 행복한 미래로의 아름다운 동행’이란 주제로 열린 워크숍에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서교일 총장은 “대학 차원에서 한국중부발전과 협력방안을 모색하게 되어 영광”이라며 “지역사회와 대학의 발전을 위해 기업으로의 기술이전을 활성화 시키고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바라고 앞으로도 한국중부발전과 지역대학들의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발전을 선도하고 우수인재양성을 통해 상생발전의 계기로 삼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박형구 한국중부발전(주) 사장은 “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기술 협력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이며, 산학이 서로 협력하여 협력사와의 상생 등 새로운 가치를 찾아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파워엔지니어링 등 한국중부발전(주)의 파트너 회사들과 지역사회 관계자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함께 열린 워크숍에서는 서울대 김태유 교수의 ‘4차 산업혁명과 에너지 전환의 시대를 맞이하는 우리의 자세’, KT 손대호 상무의 ‘5G로 여는 새로운 세상’이라는 주제의 특강이 잇따라 이어졌다. ‘증강현실 및 자율주행자동차’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적용사례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소개 되었다.
특강에서는 4차 산업혁명의 전반적인 이해와 에너지 전환의 시대를 맞이하여 미래산업 방향에 대해 깊은 공감의 기회가 되었으며, 참가자들은 새로운 변화의 의식전환과 꾸준한 자기개발을 다짐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이밖에도 행사장에서는 한국중부발전(주) 협력기관의 지원으로 가상현실(VR) 기반의 안전교육시스템 등 다양한 체험과 취업준비생을 위한 멘토링 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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