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시장 이재준)는 지난 10일 2020년 5월 31일 종료되는 시 공공자전거 피프틴 사업에 대한 추진 방향을 설정하고자 전문가들과 함께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피프틴 사업은 2010년 전국 최초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됐으며 사업 초창기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에도 불구하고 피프틴 운영업체의 계속되는 누적 적자로 인한 운영비 최소화로 연구개발과 시설개선 투자를 할 수 없어 시민들의 불만과 이용자들의 감소로 이어졌다.
현재 사업종료 1년을 앞둔 피프틴은 사업의 지속 여부, 대체 공공자전거의 도입 등 대안을 마련해야 하는 중요한 갈림길에 서 있으며 시에서는 각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공공자전거 추진 방향에 대한 토론회를 개최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송요찬 도로정책과장은 "현재 운영되고 있는 피프틴의 운영성과와 문제점 등을 분석하고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과 공공자전거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을 수렴해 변화하고 있는 자전거 시장의 흐름과 방향성을 통해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공공자전거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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