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여주시는 돌발해충의 확산을 방지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2일부터 21일까지 열흘간 지상 방제작업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방제작업에는 산림공원과가 보유한 방역방제기와 산불 진화 방제차가 동원되며 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방제 약제를 지원한다. 주로 이용객이 많은 등산로 입구와 산림욕장, 산림인접지 등에 아세타미프리드 희석액을 살포할 예정이다.
꽃매미, 미국선녀벌레 등으로 대표되는 돌발해충은 농작물과 산림에 피해를 줄 뿐만 아니라 미관상으로도 혐오감을 유발한다. 보통 돌발해충은 5월부터 부화를 시작해 10월까지 활동하기 때문에 약제에 약한 유충기(5월 하순∼6월 상순)에 약제를 살포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시 산림공원과 관계자는 "돌발해충의 적기 방제를 통해 미국선녀벌레 등의 발생량이 작년에 비해 크게 줄어들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는 시 산림공원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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