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지만원 박사 '의혹 제기'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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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지만원 박사 '의혹 제기'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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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 "이명박에 대한 검증 내가 깨끗이 끝내줄 것이다"

 
   
  ▲ 이명박 전 시장과 지만원 박사시스템미래당 창당준비위원장 지만원 박사 이명박 전 시장에게 고소당해 숙명의 결투 시작...
ⓒ 뉴스타운
 
 

한나라당 대권후보 이명박 전 시장이 시스템미래당 창당준비위원장 지만원 박사가 기고한 '병역의혹과 출생지 의혹'에 관련된 글 내용에 대해 서울중앙지검에 고소하여 6일 출두요구가 날아 들었다.

이 전 시장은 자신의 병역의혹 제기건으로 수차에 걸쳐 '병역의혹 제기'를 한 네티즌들을 고소, 고발하여 항의 논란을 일으킨 적도 있었지만, 일부는 사과문을 쓰고 해결, 일부는 실형을 선고 받았던 일도 있다. 지만원 박사는 자신의 시스템클럽(www.systemclub.co.kr) 홈페이지에 다음과 같은 글을 올렸다.

이명박으로부터 드디어 고발이 들어오다

"이명박 친북좌파" 제외, "병역, 출생의혹만 고발"

필자는 이명박에 대해 세 가지 종류의 글을 썼다. 하나는 이명박이 친북좌파라고 단정 지은 글이고, 다른 하나는 이명박의 출생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것이고, 또 다른 하나는 이명박의 병역에 대해 의혹을 제기한 글이다.

오늘(3.6) 서울중앙지검에서 출두요구가 들어 왔다. "이명박 진영으로부터 고발이 들어 왔으니 검찰에 와서 조사를 받으라". 고발인은 이명박을 대리하는 조봉규 변호사, 서정규 변호사라 한다. 고발 대상은 뉴스타운에 올라있는 글들인데, 병역의혹과 출생의혹에 대한 글이라 한다.

여기까지를 놓고 보면 "이명박은 친북좌파" 라는 데 대해서는 이의가 없는 모양이다. 이명박을 친북좌파라고 단정 지은 글에 대해서는 억울하지 않고, 공인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두 개의 글에 대해서만 억울한 모양이다. 필자는 이명박에 대한 글을 쓸 때에 명예훼손을 늘 생각하면서 썼다.

공인에 대한 의혹제기는 당연히 해명돼야 할 대상이지 고소-고발의 대상이 아니다. 이명박은 그 동안 수많은 네티즌들을 고발하여 감옥에 보내고 벌금을 물리게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제 마지막으로 필자의 입을 다물게 하려는 전쟁을 시작했다. 여기에서 한 가지 승리하고 들어가는 것은 "이명박이 친북좌파" 라는 데 대해서는 고소가 없다는 사실이다.

이제부터 우리는 "이명박이 출생과 병역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서는 고발을 했어도, 이명박이 친북좌파라는 데 대해서는 고발조차 하지 못했다. 이로 보아 이명박은 친북좌파인 것이 틀림없다" 이렇게 전파해야 할 것이다.

요점정리

1. "이명박은 친북좌파"라고 단정지은 글에 이명박은 고소를 하지 않고, 병역과 출생지에 대한 당연한 의혹제기에 대해서만 고발을 했다. 이는 이명박이 친북좌파라는 것을 스스로 인정한 것이 된다.

2. 우파는 우파을 고발하지 않는다. 우파인 필자를 고발했다는 사실은 이명박이 또 다시 친북좌파라는 뜻이 된다.

3. 대통령이 될 사람이 국민의 정당한 의혹에 대해 해명은 하지 않고, 입을 막기 위한 탄압수단으로 고발을 남발하는데, 통령이 되면 얼마나 탄압을 할 것인가?

4. 이명박 진영에는 최근 변호사들이 대거 들어 차 있다는 소문이 있다. 이명박의 식객을 자처한 변호사들이 공밥을 먹지 않으려면 무엇인가 일한다는 생색을 내야 할 것이다. 이번에 매우 뒤늦게 소송을 한 것도 이런 종류의 것이 아닐까 한다.

5. 친북좌파 이명박과 대한민국 수호자의 한 사람인 필자 사이에'서초목장의 결투'가 전개될 것이다. 재판날짜를 계속 공개하고 재판과정을 중계할 것이다. 친북좌파 이명박이 재판과정에서 어떤 대우를 받고, 대한민국 호자인 필자가 어떤 대우를 받는지 모두가 지켜봐야 할 것이다.

6. 이명박이 진정한 대한민국산 남자라면 치사하게 고발이나 하지 말고, 정정당당하게 국민 앞에서 결투를 하자. 운하가 무엇인지, 누가 경제 통령감인지, 누가 일자리 만드는 능력을 가졌는지 겨루어 보자.

7. 그러면 명박이 왜 친북좌파인지가 전국민에 밝혀질 것이고, 이명박이 경제에 대해 얼마나 조금 알고 있는지 밝혀질 것이며, 옛날 일본인들이 민족정기를 말살시키기 위해 쇠말뚝을 박았듯이, 일본산 이명박이 운하를 건설한다는 명분으로 또 다시 일본인처럼 이 나라의 산을 뚫어 민족정기를 말살하려 하는지를 낱낱이 밝힐 것이다.

8. 이명박에 대한 검증은 필자가 깨끗이 끝내줄 것이다.

"이명박은 출생과 병역 의혹을 제기한 데 대해서는 고발을 했어도, 이명박이 친북좌파라는 데 대해서는 고발조차 하지 못했다. 이로 보아 이명박은 친북좌파인 것이 틀림 없다"

이런 내용의 계몽지를 만들 것입니다. 배부할 수 있는 만큼 주문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 내용을 신문 광고로도 내서 이명박의 정체를 더욱 적극적으로 알릴 것입니다. 드디어 친북좌파와 맞붙어 싸우게 되어 다행입니다.

또 다른 친북좌파 임동원에 대해 5억원을 물으라는 손해배상 청구를 해놓고 있습니다. 임동원을 법정으로 불러 신문하는 날이 있을 것입니다.

임동원은 국정원장 직책을 악용하여 저항능력 없는 한 개인에 대해 특별감시 대상으로 지정하고, 도청, 집필저지, 강연중단 등 국정원이 할 수 있는 모든 능력을 동원하여 탄압했다는 데 대한 손해배상 청구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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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2007-03-15 09:54:24
새로운 당 건설을 위해 홍보전을 펴는 느낌이 드는 군요. 의욕을 가지고 새롭게 출발 하는 당으로서는 바람직 하지 않다고 봅니다. 페어 블레이 하는 정치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합니다.

익명 2007-03-15 08:04:50
시스템미래당 당원 동지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제 3월 27일이면 우리 모두의 희망인 시스템미래당 중앙당이 창당됩니다.

이 영광을 지금까지 창당에 동참하신 여러분들께 바칩니다.
그리고 창당에 온몸을 던지신 지만원 당 총재님께 충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제 지만원 총재님을 모시고 함께 검찰청에 가서 먼저 고소장(이명박에 대한 무고죄)을 접수 하고, 뉴스타운과 인터뷰를 하고, 이명박이 고소한 것에 대하여 장장 6시간의 조사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어제 검찰에 가보니 갑자기 담당 검사가 바뀌어 있었습니다.
조금 이상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무고죄로 쌍방이 고소를 하니 그런가 봅니다.

조사 기간이 예정보다 길어지자 저는 담당 검사실에 시스템미래당의 사무총장으로 조사관에게 강하게 이의를 제기 했습니다. 이렇게 하면 내일 강원도당 창당에 방해가 된다고 강한불만을 표했습니다. 저녁 8시가 넘어서 조사가 끝이 났습니다.

피곤 했지만 서울특별시당 등록증이 너무빨리 나와 기분이 좋습니다.
오후 1시에 서울특별시당 등록증을 받아 놓고도 이명박측의 고소 때문에 저녁 9시쯤에 사진을 올렸습니다.

시스템미래당 당원 동지 여러분!!!

이제 우리의 첫번째 적은 이명박과 한나라당이 분명해 졌습니다.
지금 우리는 대한민국에서 헌정사상 가장 깨끗하고 순수한 애국정신으로 똘똘뭉쳐 조국의 미래를 위하여 창당을 하고 있습니다.

이미 우리는 시도당 5개 이상을 창당하여 중앙당 창당 조건을 모두 갖춘 대한민국 호국정당입니다.

이런 당 총재를 고소한 사건은 분명히 시스템미래당의 창당을 방해하는 친북좌파 세력입니다.

이명박의 고소는 명백한 정치 공작이며 정치 테러입니다.
시스템미래당의 창당을 방해는 좌익들의 정치 음모입니다.

오늘부터 우리는 모두 하나가 되어 이명박을 타도해야 합니다.
이제 우리 당의 공공의 적 1번은 이명박 입니다.

시스템미래당 당원동지들의 뜨거운 애국심을 보여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시스템미래당 사무총장 손상윤



빙하 2007-03-11 18:57:20
지만원 박사님이 맛고소 하고 있읍니다.

이명박에 대한 맞고소(무고)



고 소 장

고소인: 지만원
피고소인: 이명박 외 2명(조봉규 변호사, 서정규 변호사)


고 소 취 지

고소인은 이명박을 대리한 위 두 사람의 변호인들로부터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을 당해 서울중앙지검 xx 검사(00 호실)로부터 2007.3.14. 오후 2시에 조사를 받으러 나오라는 출두요구를 받았습니다. 혐의는 고소인이 인터넷 신문 뉴스타운에 올린 글들 중에서 병역의혹과 출생의혹을 제기한 데 대한 것이라 합니다.

피고소인 이명박은 한나라당 대권주자로 지지율 1위를 차지하는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이 "신화는 없다"라는 자서전을 내놓았습니다. 그 자서전의 일부는 실화가 아니라 만화로 쓰여졌다는 것이 고소인의 판단입니다. 납득할 수 없기 때문에 많은 국민은 그의 과거 전력과 진실성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루머도 많았습니다.

그에게는 출생 의혹과 병역에 대한 석연치 않은 의문점들이 있습니다. 수많은 네티즌들이 인터넷을 통해 이 두 가지 의혹에 대해 해명해 주기를 바랐고, 그 해명의 기회를 이명박에 대한 정직성을 평가하는 기회로 여겼습니다. 고소인 역시 그 중 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피고소인 이명박은 이에 대한 해명을 하지 않는 반면,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당연히 알아야 할 의혹을 제기한 고소인을 상대로 두 사람의 변호인을 내세워 고소를 하였습니다.

고소인은 단지 공적 존재인 이명박이 품고 있는 석연치 않은 사실들에 대해 의혹을 제기했고 해명을 촉구하였을 뿐입니다. 이는 국민으로서 알권리를 추구하는 행위일 뿐, 일부러 범의를 가지고 이명박의 명예를 훼손하려 한 것이 아닙니다. 위 2명의 변호인들은 이 사실을 잘 알고 있을 터인데도 불구하고 고소인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는 변호를 맡았습니다. 이명박은 그의 거짓을 숨기기 위해 매우 파렴치 하게도 고발이라는 탄압수단을 가지고 의혹을 제기하는 사람 중 파급효과를 가장 많이 낼 수 있는 대상인 고소인을 골라 고발을 함으로써 공포분위기를 조성하여 국민으로부터 더 이상의 의혹이 공론화될 수 없도록 하기 위한 파렴치한 수단으로 고발을 택했습니다.

더구나 고소인은 2007.3.27일부로 시스템미래당의 중앙당 창당을 앞두고 있는 사람으로 그 준비에 매우 분주한 처지에 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이를 잘 알고 있을 이명박이 창당준비위원장인 고소인을 고소한다는 것은 정치탄압의 뜻이 있어 보입니다.

고 소 사 실

1. 만화같은 거짓으로 쓰여진 이명박의 자서전이 출생 의혹을 스스로 불렀습니다.

이명박은 대통령을 하겠다는 사람입니다. 그런 그가 쓴 자서전의 중요 부분에 앞뒤가 맞지 않습니다. 자서전에 거짓이 있습니다. 거짓은 신뢰를 떨어트립니다. 그리고 스스로 의혹을 잉태합니다. 앞뒤가 맞지 않는 자서전 내용을 읽고 의혹을 제기하는 것은 훌륭한 대통령을 뽑아야만 하는 국민으로서 가져야 할 당연한 권리입니다. 국민이 의혹을 제기하면 이명박은 공인으로서 당연히 친절하게 해명해 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이명박은 2007.1.8일까지도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났다는 게 사실인가”라 묻는 오마이뉴스 기자에게 각을 세우며 불쾌감을 보이면서 답을 피했고(첨부2, 6쪽), 만만한 네티즌들에는 고발을 남발하였으며, 드디어 고소인을 고발한 것입니다.

1) 이명박의 자서전 “신화는 없다”의 38쪽에는 이런 취지의 글이 있습니다. “우리 아버지 이충우는 1935년(29세 때)에 총각으로 일본 오사카로 건너가 목축일을 했고, 어려운 환경에서 자리를 잡고 돈을 저축하여 그 돈을 가지고 고향으로 나와 반야월 채씨와 결혼을 했고, 결혼 후 곧장 일본으로 다시 건너가 6남매를 일본에서 낳았고, 해방 후인 1945년 11월에 돌아와 막내를 한국에서 낳았다”

2) 한편 이명박의 가족사항은 이래와 같습니다(첨부2, 5쪽 하단).

1) 장녀 귀선
2) 장남 상은
3) 차남 상득(1935.11.29일생: 첨부3)
4) 차녀 귀애
5) 3남 명박(1941.12.19일생)
6) 3녀 귀분
7) 4남 상필

3) 이상의 2개항을 종합해 보면 참으로 기막힌 거짓이 드러납니다. 이충우씨가 총각의 신분으로 일본에 건너갔다는 바로 그 해인 1935년에는 이미 귀선, 상은, 상득, 이 세 아이들이 무럭무럭 커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명박은 그의 자서전에서 6남매 모두를 1935년보다 훨씬 후에 결혼한 채씨와 결혼하여 일본에서 모두 낳았다고 하

지만원 2007-03-11 11:07:41
형편없는 자가 지만원이다. 근거에 입각해서 남을 비판해야하나 추정으로 남을 비판하니...콩밥먹을 준비는 되어가는가? 그런데 당신을 왜 위안부들을 비판하면서 마치 일본 정부 대변인인양 하냐...또 친일파를 왜 옹호하냐...

박사지망생 2007-03-09 13:27:41
진정한 애국자는 지만원 박사님입니다
정말 존경합니다 조갑제 영감은 우파 욕먹이면서 돌아다니는데
지만원 박사님은 우파의 든든한 버팀목 처럼 든든합니다
그 날카로운 펜 꺽기지말고 계속 전진하십시요
뒤에서 저희들이 지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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