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가 이탈리아를 상대로 승기를 거머줬다.
12일(국내시간) 폴란드 그디니아 경기장에서 진행된 2019 U-20 월드컵 4강전 우크라이나:이탈리아 경기가 1:0 승부로 종료됐다.
이날 후반 19분경 우크라이나 측 유힘 코노플리아 선수가 사이드에서 패스한 볼을 세르히 불레차 선수가 넘겨받았다.
특히 이탈리아 골박스 앞엔 다수의 수비수들이 진을 치고 있어 그라운드 위엔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다.
그러나 불레차 선수는 코노플리아 선수에게 넘겨받은 볼에 망설임 없이 슈팅을 시도, 이탈리아 골키퍼인 플리자리 선수가 미처 대처할새 없이 득점에 성공했다.
이어 불레차 선수는 코노플리아 선수와 기쁨의 포옹을 나눴고 이를 지켜보던 관중들 역시 환호하기 시작했다.
이후 이탈리아 선수들 역시 거센 반격을 이어가며 양 팀은 공격적인 플레이를 보였고 연장 2분경 스카마카 선수가 동점골에 성공하는 듯 싶었으나 VAR 판독 결과 반칙이 선언되며 득점이 취소됐다.
결국 해당 경기는 1:0 승부로 마무리, 이탈리아 팀은 아쉬움의 고배를 마시게 됐고 우크라이나는 결승전에 진출하며 새로운 우승 팀 탄생에 한발 다가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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