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가 미세먼지 저감 및 대기질 개선의 일환으로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 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가정용 저녹스 보일러는 미세먼지 원인 물질인 질소산화물(NOx) 저감 효과가 크고 에너지 효율이 높아 친환경적이며, 난방비 절약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것.
사업 신청은 17일부터 26일까지로, 지원대상 기준은 관내 소재 주택에 설치된 일반보일러를 저녹스 보일러로 교체하는 가구이다.
주택소유자가 신청하는 것이 원칙이나 주택소유자로부터 위임받은 세입자도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총 800만원의 예산으로 50대 저녹스 보일러를 보급할 계획이며, 지원금액은 1대당 16만원이다.
논산시 관계자는 "가정에서 발생되는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고 가구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추가적인 예산 확보를 통해 미세먼지 저감을 통한 대기질 개선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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