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가우디 성당, 무허가 137년 만에 공식 건축허가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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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가우디 성당, 무허가 137년 만에 공식 건축허가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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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 사그라다 파밀리아(일명 : 가우디 성당) 137년 동안 무허가 건축
- 2019년 6월 7일 137년의 역사적 변칙 공사 종식,
- 안토니 가우디 사망 100주년 되는 2026년 완공 목표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스페인 바로셀로나 라 사그라다 파밀리아(La Sagrada Familia)’ 가톨릭교회(성당)에 최초의 돌 하나가 놓여 진 지 137년 만에 공식적인 건축허가가 나왔다. 잘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른바 가우디 성당건축물은 무허가로 진행되어 왔다.

바로세로나 시 당국은 지난 7(현지시각) 처음으로 공식 건축허가증을 발급해 주어, 완공 목표해인 오는 2026년까지 합법적으로 공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영국의 비비시(bbc)방송이 9일 보도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안토니 가우디(Antoni Gaudí)’가 설계한 이 성당은 이전에 건축 허가를 받지 못한 이유는 아직까지 명확하지 않다.

유네스코(UNESCO)의 세계 유산인 라 사그라다 파밀리아성당 측은 지난해 감독 부실에 대한 벌금으로 4,100만 달러(486억 원)를 시 당국에 지불하기로 합의했었다.

이 성당은 가우디 사망 100주년이 되는 오는 2026년에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이 건축물이 완공될 때까지 건축허가가 이어지기를 희망하고 있다.

한편, 시 관계자는 라 사그라다 파밀리아 성당 건물의 완공과 보존을 책임지는 가톨릭 재단과의 협약의 일환으로 520만 달러(61억 원)의 수수료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넷 산즈(Janet Sanz) 바로셀로나 부시장은 이번 합의로 우리도시의 역사적인 변칙이 종식됐다고 말했다.

바로셀로나에는 매년 2천 만 명의 관광객들이 방문하며, 이 가운데 이 가우디 성당은 매년 약 450만 명이 방문한다.

한편, 최종 건설 단계는 1930년 대 화재로 소실된 가우디의 석고 모형과 원본 도면을 토대로 이뤄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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