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보건소(보건소장 전광용)는 지난 2월부터 권역별 마을건강센터 4개소(흥선동, 호원2동, 장암동, 자금동)를 운영하여 무료건강검진 및 상담을 통해 주민들의 건강증진애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마을건강센터는 지역주민의 건강수준을 향상시키는 원스톱 통합건강증진서비스로 주민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마을건강센터에서 간이 검사를 받고 병원에서 정밀 검사 및 진단을 받아 큰 병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장암동 주민 김 모 씨(81세/여)는 “마을건강센터에서 빈혈 검사를 했는데 수치가 높게나와 센터 간호사분이 ‘병원 가서 진료를 받아보는 게 좋겠다’ 라고 해 병원에 갔더니 대장암이었다”라며 “증상이 없어 전혀 몰랐었는데 덕분에 조기에 발견해 치료를 받게 되어 센터에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흥선동 주민 이 모 씨(66세/남)도 “어지러움이 심해 집에서 가까운 마을건강센터를 찾았고, 빈혈 검사 결과 후 간호사분이 바로 병원으로 가라고 말하여 응급실을 방문해 직장 내 출혈을 발견하여 적절한 시기에 수혈을 받아 큰일을 면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장연국 건강증진과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의정부시 주민들이 질 좋은 서비스를 통해 만성질환 및 심뇌혈관질환을 조기에 진단받고 예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마을건강센터의 기타 자세한 사항은 의정부시보건소 건강증진과(031-870-608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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