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단체는 이날 일부 언론에 게재된 '제주도민에게 드리는 글'을 통해 " 카지노 8개업체 공동 건의서에 의하면 연간 신규매출액이 1천800억원에서 3천600억원정도가 발생하여 신규매출이 상당부분을 지방세로 받는다면 제주도는 막대한 세원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단체는 그러나 "강원도 정선카지노와 제주경마장에서 발생되는 많은 사회적 부작용을 제주도에서는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며 "공항과 항만에서 입도하기 직전에 육지에서 오는 증거물인 항공권이나 승선표 그리고 주민등록증을 제시하는 사람에게만 카지노 이용권을 판매한다면 도민이 우려하는 지역주민도박심리 조장이라는 불안감을 완전 해소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단체는 "육지관광객의 경우에는 36만원 한도내에서만 게임이 가능하다며 이러한 건의 정도라면 강원도 정선카지노와의 경쟁은 전혀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강원도에서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제주도 지자체의 부채는 지난 96년에 1천400억원 수준이던 것이 지난해 상반기에 벌써 1조592억원으로 거의 10배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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