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현충일 추모 행사에서 약산 김원봉을 거론해 논란이 일고 있다.
6일 진행된 현충일 추모 행사에 참석한 문 대통령은 일제 강점기 당시 김원봉의 독립운동에 공헌한 바를 설명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김원봉이 군사력 증강에 기여했고 이것이 미국과의 군사적 수교에 발판이 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일부 대중은 항일운동 활약과 더불어 독립 직후 좌우합작에 최선을 다했다며 김원봉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이러한 주장에 반발하는 측은 김원봉의 독립운동 업적을 폄하할 수는 없지만 좌우합작 당시 좌익을 대표하는 인사였으며 북한 정부 수립에 공헌한 인물이라는 점을 간과할 수 없다고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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