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낡은 장비 등 현대화 일환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타이완(대만)에 전차 등 총 20억 달러(약 2조 3천 560억 원) 상당을 매각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6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미 의회에 비공식적으로 통지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중국의 군사적 위협을 고려한 타이완의 장비 현대화 지원이 매각의 목적이다.
로이터통신은 복수 관계자의 말을 인용, M1A2에이브럼스 전차 108대, 휴대형 지대공 미사일 ‘스팅어’ 250발, TOW 대전차 미사일 1240발 등이다.
타이완군은 미국산 M60 패튼 전차를 사용하고 있지만, 너무 오래되어 갱신이 필요했다고 밝혔다.
한편, 패트릭 섀너핸 미국 국방장관 대행은 이날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안보회의에서 중국에 대항할 의도에서 인도태평양 지역 동맹 파트너 국가로서 군사력 강화를 지원할 뜻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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