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 이학민(37세, 지방소방장)씨는 '순간 결합식 소방호스 연결구 개발'로 우수상을 수상했는데, 지금까지 소방펌프차, 소방호스, 소화전 등 연결구 결합에 12~15초가 소요되어 화재 초동진화에 문제점이 있는 것을 2~3초내에 연결이 가능토록 장비를 획기적으로 개선하여 초동진화에 기여했다.
장려상을 수상한 종합건설사업소 김형택(35세, 지방기계원)ㆍ박지훈씨(41세, 지방기계7급)는 '원심력을 이용한 회전날형 예초기'를 개발했는데, 이는 기존 도로관리 차량에 부착 사용하던 로터리방식 예초기가 짧은 풀을 제초하기 어렵고 돌 등 날림먼지가 전방으로 튀어 각종 부상이 발생하는 등사용에 불편함이 뒤따르자 이를 보완할 목적으로 2년6개월간의 연구끝에 원심력을 이용한 회전날형 예초기를 개발하여 위험요소와 작업의 능률 향상을 도모했다.
특히, 김씨 등이 개발한 예초기는 기존 장비보다 30%정도의 작업능률을 향상시켜 인건비 절감에도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실험을 통해 입증 된 것으로 알려졌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도정 전반에 걸쳐 불합리한 행정개선과 예산절감 등 현장에서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하며 우수제안 공무원 및 도민에게는 제안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지속적으로 시상을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충남도는 이번에 제안한 우수상에 450만원, 장려상에 2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고, 2건의 우수제안에 대하여 특허청에 실용실안등록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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