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적 시도를 했던 카라 출신 구하라가 의식을 회복했다.
지난달 26일 새벽 구하라는 서울 청담동 자신의 집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다 매니저에 의해 발견돼 구조됐다. 이후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구하라는 다행히 의식을 되찾았고 현재는 건강 회복 중이다.
당시 현장에 출동했던 구급대원은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2층 방 안에 연기가 차 있어서 환기를 시켰다. 방 옆에 화장실이 있었는데, 그 안에 있던 샤워기로 불을 끈 것 같았다. 신고한 분(매니저)이 구하라를 끌고 나와 현관 앞에 누워있었다. (구하라의) 코에도 재가 묻어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발견 당시 구하라는) 호흡, 맥박은 정상이나 의식이 없었다. 연기를 몹시 심하게 마셔 산소치료가 필요해 고압산소치료가 필요한 곳으로 이동했다"라고 설명했다.
구하라는 지난 28일 일본 매체를 통해 짧은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구하라는 "여러분께 걱정을 끼치고 소란을 일으켜 죄송하다"며 "여러 일이 겹쳐 마음이 괴로웠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마음을 강하게 하고 또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하라는 7월께 전 남자친구 최종범 씨의 재판에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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