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공 세력은 똥별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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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공 세력은 똥별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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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익 세력들은 걸핏하면 전두환을 감옥에 보내려하고 입만 뻥끗해도 좌익언론들을 동원하여 인민재판으로 전두환을 난도질한다. 5공 세력들은 뭐하는 인간들일까,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던데.

심재철과 유시민은 반대의 상징성을 가진 80년대 운동권의 아이콘이었다. 같은 운동권이면서도 심재철은 보수우파 측에서, 유시민은 종북좌파 측에서 활동한 측면도 있었지만, 80년 '서울역 회군'에서 심재철은 회군을, 유시민은 진군을 주장했던 상징성 때문에 유시민은 좌익언론의 총애를 받으며 민주화투사의 거목으로 자랐고, 반대로 심재철은 언론의 냉대 속에서 배신자라는 오명 속에서 컸다. 그게 30년의 세월이었다.

그러나 이번 심재철과 유시민의 '진술서' 사태로 인해 진실이 드러났다. 운동권 동지들의 이름을 검찰에 털어놓은 것은 심재철이 아니라 유시민이었다. 심재철의 진술서는 3~4장 이었지만 유시민은 운동권의 비밀들을 누설하면서 쓴 진술서가 100여 장이었다. 유시민과 이해찬은 심재철에게 누명을 씌우고 자기들은 투사인 척 위선의 가면을 쓴 추악한 거짓말쟁이였다. 이런 상황은 심재철이가 80년대의 진술서들을 확보할 수 있기에 가능한 사건이었다.

반격하는 심재철을 보면서 전두환 세력이 떠올랐다. 김영삼 시절부터 대를 이어 핍박받는 세력이 5공 세력이었다. 좌익 세력들은 걸핏하면 전두환을 감옥에 보내려하고 입만 뻥끗해도 좌익언론들을 동원하여 인민재판으로 전두환을 난도질한다. 5공 세력들은 뭐하는 인간들일까.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던데 5공 세력은 꿈틀거리지도 못하고 눈도 껌뻑 못하는 벌레만도 못한 존재들인가.

지금 대한민국 최대의 숙제는 5.18바로잡기이다. 국민들은 5.18북한군, 5.18유공자 등의 문제로 의심스런 눈초리로 광주5.18을 주목하고 있다. 지금 인터넷과 아스팔트에는 애국투사들이 5.18의 진실을 외치는 고함소리가 가득하다. 그런데 여기에 필히 있어야 할 5공 세력들이 보이지 않는다. 5공 세력은 5.18의 가장 반대편에 있는 세력이면서 5.18바로잡기의 가장 선두에 있어야 할 세력이기 때문이다.

그 30년의 기나긴 인고의 세월, 공포스러웠던 민주화시대, 거짓과 위선이 정의와 진실이라는 가면을 쓰고 독재와 탄압으로 5공을 유린하고 전두환을 난도질하던 그 가시밭길의 세월 끝에 이제 5공 세력에게도 반격의 기회가 찾아왔다. 단 한 장의 진술서로 그 30년 세월의 거짓과 위선을 한방에 메다꽂는 심재철을 보라. 5공 세력도 심재철처럼 승리할 수 있다. 진실이 5공 세력의 편이기 때문이다.

15년 전 인터넷에는 5.18에 '폭동'이라는 용어를 쓰는 논객들은 많지 않았다. 고상한 민주화운동에 감히 그런 이름을 붙이지 못했다. 그러나 지금은 광주 충장로를 거니는 강아지 새끼들도 5.18폭동이라 부르면서 5.18을 비웃고 있다. 5.18은 북한군이 개입한 폭동에, 5.18 민주화유공자들은 가짜판이고, 5.18증언이라는 것들은 사기꾼들의 거짓말임이 백일하에 드러나 있기 때문이다.

이제 대한한국 보수우파는 5.18이라는 문제로 재편해야 된다. 5.18폭도들에게 참배를 올리고, 4.3공원의 공산폭도들에게 머리를 수그리는 작자들이 어떻게 대한민국 애국우파가 될 수 있단 말인가. 5.18을 민주화운동으로 부르는 김영삼 후예들의 한국당, 박근혜를 탄핵하고 4.3과 5.18에 참배 드리는 그 인간들이 무슨 수로 5.18을 바로 세우며, 무슨 수로 대한민국을 살린단 말인가.

5.18을 폭동이라 부르는 사람들끼리 협동하고 단결하여 죽어가는 대한민굴을 살려내야 한다. 이제는 5공 세력이 나서야 한다. 전두환 밑에서 별을 달았던 사람들이 전면에 나서야 한다. 전두환 정권에서 장관했던 사람, 녹을 먹었던 사람, 그 찬란했던 5공 시절을 만드는데 땀 한 방울이라도 보탰던 사람들은 5공 세력의 '재심'과 '명예회복'을 위해서 5.18을 바로 잡는데 나서야 한다.

특히 5.18당시 광주에 내려갔던 공수부대원들도 필히 나서야 한다. 본인들의 명예와 긍지를 위한 일이기 때문이다. 당시 공수부대였던 문병소 중사는 유튜브 방송에서의 활약으로 5.18바로잡기에 대단한 기여를 하고 있다. 5.18증언으로 열변을 토할 때 문병소는 중사가 아니라 흡사 '장군' 같아 보였다. 5공에서 별을 달았더라도 침묵하고 잠적하고 5.18전쟁에 참전하지 못하는 겁쟁이이라면 그게 바로 '일병'이다.

현재 시스템클럽에는 대단한 애국자들이 모여있다. 아스팔트에도 태극기를 들고 문재인 타도를 외치는 사람들이 구름처럼 많다. 5.18과 맞서고 싶지만 서로 눈치만 보는 5공 세력들도 많다. 사람과 세력은 많지만 뿔뿔이 흩어졌기에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시스템클럽의 '이론'과 아스팔트의 '사람'과 5공의 '세력'이 합심할 수 있다면 5.18을 바로잡고 대한민국을 구할 수 있다. 이명박도 박근혜도 못했다면 이번에는 전두환의 후예들이 나서야 한다. 그들은 단군 이래 대한민국 최대의 부흥기를 이끌었던 실력자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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