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 아내 A씨가 남편의 선처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실화탐사대'를 통해 조두순 아내 A씨의 육성과 함께 법원에 남편 조두순에 대한 선처를 요구하는 탄원서를 제출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날 공개된 탄원서 내용에 따르면 조두순은 아내 A씨와 20년간 가사일을 도우며 다정한 남편으로 설명됐다.
A씨는 "신랑이 술을 마시고 방황하는 것 외에는 저의 마음도 집안도 참으로 평화로운 가정이었다"고 주장했다.
남편 조두순과 이혼을 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 취재진이 묻자 A씨는 "술을 안 먹으면 집에서 잘한다. 술을 먹으면 그래서 그렇다"라고 옹호했다.
한편 조두순은 11년 전, 경기도 안산시에서 한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2년을 선고 받았으며 오는 2020년 12월 출소를 앞두고 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