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49개국 288편 11일간 상영 VR 빌리지 등 관객 참여 프로그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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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49개국 288편 11일간 상영 VR 빌리지 등 관객 참여 프로그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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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가 본격 출항했다. 30일 오전 기자회견을 갖고 23번째 BIFAN의 전모를 알렸다.

제23회 BIFAN은 이미 널리 알렸듯 오는 6월 27일부터 7월 7일까지 11일간 부천시 일대에서 관객과 함께한다.

개막식은 6월 27일 오후 6시 부천체육관에서 갖는다. 레드카펫은 오후 5시에 시작한다. 개막식은 SBS에서 생방송으로 중계한다. NAVER와 SNS 중계도 실시간으로 진행한다. 폐막식은 7월 5일 오후 7시 부천시청 어울마당(레드카펫 오후 6시)에서 갖는다.

개막식은 SF영화 클래식으로 평가받는 리들리 스콧 감독의 <블레이드 러너>(1982)를 기본 콘셉트로 공간을 구성한다. <블레이드 러너>의 시대배경이 2019년임을 감안한 세레모니를 갖고, 2000여 명의 관객 및 초대손님이 함께하는 스마트폰 오케스트라 축하공연 등도 마련한다. 폐막식은 23회 성공개최를 축하하며 24회를 기대하게 하는 ‘판도라의 상자’ 콘셉트로 진행한다.

23회 BIFAN에서는 49개국 288편(장편 170, 단편 118)을 상영한다. VR빌리지·특별기획전·관객 이벤트 등 부대행사와 NAFF·코리아나우·뉴미디어 등 산업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상영작 중 한국영화는 104편, 외국영화는 184편이다. 288편 중 프리미어(첫 상영) 작품이 222편(77%)이다. 월드 프리미어 67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38편, 아시안 프리미어 81편, 한국 프리미어 36편이다. 상영관은 5개소 15개관이다. 부천시청과 CGV부천·소풍 등이다.

개막작은 <기름도둑>, 폐막작은 <남산 시인 살인사건>이다. <기름도둑>(감독 에드카 니토)은 멕시코의 청소년을 주인공으로 한 범죄드라마다. 경제난국과 청소년의 비극을 과장 없이 담담하게 담아낸 이야기와 영상이 커다란 충격과 울림을 준다. <남산 시인 살인사건>(감독 고명성)은 살인사건을 다룬 추리극이다. 한정된 공간을 배경으로 한국 근현대사의 어두운 근간을 새로운 작법으로 들여다보았다.

올해를 상징하는 대표적 상영 프로그램은 배우 특별전 ‘매혹, 김혜수’다. 영화 <깜보>(1986)로 데뷔한 이래 한국영화 최전선에서 끊임없이 매혹 넘치는 변신을 거듭해온 김혜수의 대표작 10편을 상영한다. 기념 책자 발간, 기자회견, 전시, 관객과의 대화 등도 마련한다.

VR 빌리지도 주목을 끈다. ▲아틀라스 V 특별전 ▲카오싱 필름 페스티벌 ▲샌드박스 임버시브 페스티벌 특별전 ▲한국 VR 초청전 ▲해외 VR 초청전 ▲VR 챌린저스 라운드 등을 통해 VR의 묘미를 만끽할 수 있다.

23회 BIFAN은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오픈시네뮤직(6~9월 매주 토요일, 시청앞 잔디광장) ▲판타스틱 뮤직페스티벌(7월 5~6일 부천아트벙커B39) ▲로봇특별전(6월 27~7월 7일) 등을 갖고 야외상영 및 관객파티, 서바이벌 및 셔틀버스 이벤트, 국립영화박물관 유치 추진 이벤트 꽃길(인피오라타)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BIFAN은 칸국제영화제의 ‘판타스틱7’을 통해 지구촌을 대표하는 판타스틱 영화제로 부상했다. 한국영화 100주년을 맞아 개최하는 제23회 BIFAN은 기자회견에서 한국영화 미래 100년의 비전을 제시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선언했다. 이 자리에는 정지영 조직위원장, 신철 집행위원장, 김영덕·남종석·모은영·김봉석·김종민 프로그래머, 폐막작 <남산 신인 살인사건>의 고명석 감독과 배우 허성태·김동영·한지안 등이 참석했다. 김병인(시나리오작가조합 대표)·최정화(PGK 대표)·곽용수(인디스토리 대표)·엄용훈(삼거리픽쳐스 대표)·김영(프로듀서)·이창세(극동대 교수)·민세희(서강대 교수)·조은희(한솔수북 대표)·양익준(영화감독) 등도 참석, 100여 명의 국내외 기자 및 영화인들과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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