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교통발전위원회 본격 활동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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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교통발전위원회 본격 활동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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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교통 등 4개 운수업체 참여 시내버스 경영평가 및 지간선제 도입 용역 최종보고회 열려

경남 진주시는 30일 오후 시청 상황실에서 시내버스 4개 운수업체 관계자가 모두 참석한 가운데 진주시 교통발전위원회 2차 회의를 가졌다.

이번 2차 회의에서는 시내버스 운수업체 경영 및 서비스 평가용역의 최종보고회와 지간선제 도입을 위해 실시한 제3차 지방대중교통계획 용역의 최종보고회가 열렸다.

시 괸계자는 “지난 3월 14일 위촉식을 시작으로 활동에 들어간 진주시 교통발전위원회가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시의 대중교통 발전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 것으로 볼 수 있다.”면서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가 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 보고된 시내버스 경영 및 서비스평가 용역은 진주시가 지난 2017년 6월 시내버스 노선개편과 함께 도입한 표준운송원가의 적정성 여부와 운수업체의 경영효율 제고 및 서비스 평가를 위해 시가 매년 실시하고 있는 용역이다.

시는 이번 용역 결과를 볼 때 2018년 표준운송원가는 어느 정도 적정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본다고 밝히고, 서비스 평가 결과 등을 바탕으로 운수업체에 재정지원금을 차등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제3차 진주시 지방대중교통계획 용역에서는 지난 2017년 노선개편 후 시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건의된 대중교통 지간선제 도입은 기대효과보다는 환승에 따른 불편 등 해결 과제가 많아 현 시점에서 시행은 적합지 않고, 향후 가호동 복합터미널 이전과 KTX 완공 등 대중교통 변화에 맞추어 장기적으로 추진되어야 한다고 논의됐다.

시는 지간선제 도입이 장기과제로 남게 됨에 따라 시급한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동부지역 순환버스 복원과 중고등학생 통학노선 도입, 교통 소외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을 위한 브라보 택시 도입 등 시급한 개선사항부터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모아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는 최근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근로기준법 개정 등으로 인한 대중교통 환경 변화 등에 대해서는 정부의 방침과 상급기관인 경남도와 함께 4개 운수업체와 실무적인 대화를 이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지난 1월 21일부터 시작된 삼성교통 노조의 파업이 삼성교통 내부노사 간의 원만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아 공식적으로는 아직까지 지속되고 있는 것에 대해서 우려가 된다고 밝히고, 시민들이 불안에서 벗어나 쾌적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삼성교통 노사 간의 파업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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