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옻칠목공예 명성 전국에 떨쳐
스크롤 이동 상태바
남원 옻칠목공예 명성 전국에 떨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남원시의 가장 오래된 1000년 산업 옻칠목공예의 명성을 다시 한 번 전국에 알리고 있다.

한국문화재재단에서 실시하는 전통 공예의 미탐구 - 갈이공예전에 김을생(전라북도 무형문화재), 박강용(전라북도 무형문화재), 박수태(전라북도 무형문화재), 이건무(나무그리기공방 대표), 정상길(새벽네나무공방 대표)작가 등 남원 목기산업을 대표하는 5명의 거장이 참가해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전국에서는 전통장인과 현대작가 23명이 참여했다.

이번 전시회는 한국 전통공예의 본질을 이해하고 올바로 계승하기 위해 한국문화재재단이 기획한 전통공예의 미 탐구시리즈의 두 번째 기획전으로 국가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강남구 삼성동)에서 지난 29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710일까지 개최된다.

개막식에서는 이건무 작가의 전통갈이 시연이 펼쳐져 관람객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갈이공예법의 이해도를 높이는 데에도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시회에서는 엄선된 18~19세기의 갈이유물 100여점과 함께 남원의 갈이장을 주축으로 순수한 전통 갈이틀로 제작된 80여점의 전통작품,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40여점의 현대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한편, 남원목기는 통일신라시대 산내면의 실상사 승려들로부터 발우제작기술을 전수받은 것에서부터 시작되어, 조선시대에 이르러서는 왕실 진상품으로 바칠 만큼 전통과 품질을 인정받으며 그 전성기를 누렸다.

남원시는 이러한 전통과 풍부한 기반자원을 바탕으로 목공예 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매년 전국 옻칠목공예대전을 개최하여 목공예산업의 저변확대를 도모하고 있으며, 남원 목기문화의 태동지인 산내면에는 개방형 목공방을 만들어 주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목공예기술을 가르치는 체험장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