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셉 던포드 미 합참의장이 한미 연합 군사훈련의 중요성과 외교적 방법에 의한 북한 비핵화를 강조했다고 자유아시아방송이 30일 전했다.
미국 민간 연구기관인 브루킹스연구소는 29일 던포드 합참의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열었다.
던포드 합참의장은 러시아와 중국, 이란, 멕시코, 그리고 테러 문제 등을 언급하면서 북한에 대한 입장도 내놨다.
브루킹스연구소의 마이클 오핸런 선임연구원은 한미 연합 군사훈련 축소로 인한 우려를 나타냈다.
이에 대해 던포드 합참의장은, 지금은 일단 북한에 외교적 방법으로 접근할 때라고 말했다. 하지만 한미 두 나라가 외교적 방법이 실패할 때를 대비해 훈련은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미 연합 군사훈련에 대해 양국 고위층의 입장은 바뀐 게 하나도 없다”며 “비록 큰 형태의 훈련은 없어지기도 했지만, 다른 훈련을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던포드 합참의장은 현재 자신을 비롯한 미군의 역할은 미국과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이행과 대통령의 외교 전략, 그리고 국무부의 대북 최대 압박 캠페인에 힘을 실어 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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