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가 시민들이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그려가며 기획하고 전시까지 하는 시민전시기획 프로젝트 「시민그림책갤러리 1.9」 참가자를 6월 1일부터 12일까지 모집한다.
원주시 창의문화도시지원센터(사무국장 김선애)가 주관하는 「시민그림책갤러리 1.9」는 시민들이 직접 전시기획자가 되어 큐레이터, 그림책 작가, 공간 기획자 등 관련 전문가와 협력해 약 6.27㎡(1.9평)의 공간에서 전시를 기획하는 시민주도의 과정 중심 프로젝트이다.
올해는 오는 9월 28일부터 10월 20일까지 (구)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건물에서 전시회가 열린다.
시민들이 직접 기획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현재 특별한 활용 계획 없이 방치된 (구)법원 건물을 실험적으로 채워봄으로써 무채색 공간에 의미를 부여하고 장소 활용의 대안을 탐색하게 된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해 (구)원주여고 진달래관에서 처음 시도됐으며, 원주의 문화도시 예비지정에도 큰 역할을 했다.
총 7개 팀이 ‘나, 우리 그리고 사회의 이야기’를 주제로 각자 다양한 방식으로 자신만의 작품을 전시했다는 점에서 원주시민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한 바 있다.
올해 역시 최대 7팀을 선정해 6월 22일부터 약 4개월 동안 워크숍 및 관련 교육 등 전시 콘텐츠를 만들어 가는 과정을 밟게 된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에 대한 사전설명회가 6월 1일 오후 1시 그림책여행센터 이담에서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참가 희망자는 그림책여행센터 이담 블로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로 신청하거나 현장에서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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